
[바스켓코리아=김채윤 기자] 고려대가 7연승을 달성했다.
고려대는 9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와의 경기에서 87-54로 승리했다. 13승 3패가 된 고려대는 경희대를 누르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명지대는 1승 13패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고려대는 석준휘가 더블더블(21점 10어시스트로 7리바운드)을 달성, 김정현이 18점 7리바운드, 방성인이 12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양종윤이 11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반면, 명지대는 박태환이 17점 6어시스트, 권알렉산더가 14점 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고려대는 이날 유민수의 이적과 이동근의 3x3 대표팀 차출에 이어 윤현성과 이도윤까지 부상으로 빠지며 9명으로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명지대 역시 핵심 득점원 장지민이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다.
1쿼터는 팽팽했다. 명지대가 내외곽을 오가며 주도권을 잡았지만, 고려대는 트랜지션을 적극 활용하며 맞섰다. 이어 양종윤이 공수 양면에서 활약하며 흐름을 바꿨다.

후반에도 고려대의 흐름이었다. 명지대가 박태환과 권알렉산더를 앞세워 추격했지만 석준휘가 3점슛으로 추격의 의지를 꺾었고, 고려대는 상대 실책도 놓치지 않고 속공 득점으로 연결하며 경기를 이어갔다.
4쿼터에도 고려대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석준휘와 김정현이 골밑에서 힘을 보탰고, 점수 차를 30점 이상으로 벌리며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같은 시간 동국대학교 체육관에서는 동국대가 단국대를 81-52로 이겼다. 7승째를 올린 동국대는 우성희가 17득점 9리바운드, 유정원이 3점 4개 포함 17득점을 기록했고, 단국대는 신현빈이 20득점, 박야베스가 16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패배를 지울 수 없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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