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불스가 오랜 만에 전력을 채운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시카고가 이적시장에 남아 있는 패트릭 베벌리(가드, 185cm, 82kg)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베벌리는 이번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LA 레이커스에서 올랜도 매직으로 트레이드가 됐다. 당초 트레이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레이커스는 그를 트레이드했다.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에 함께 하기 쉽지 않다고 여긴 것이 주효한 것으로 짐작된다.
올랜도는 트레이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그와 함께 하지 않기로 했다. 이내 계약을 해지했다. 그러나 베벌리는 곧바로 소속팀을 찾지 않았다.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인 것을 고려하면, 여러 선택지를 두고 고심한 것으로 이해된다. 그 사이 레지 잭슨(덴버)이 먼저 둥지를 틀었으며, 이번에 베벌리도 자신의 행선지를 정했다.
이적시장에 나올 당시만 하더라도 베벌리는 LA 클리퍼스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그도 지난 2017-2018 시즌부터 2020-2021 시즌까지 클리퍼스에 몸담았기 때문.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가 가세한 이후에도 함께 뛴 경험이 있다. 그러나 그는 클리퍼스에서 네 시즌 동안 부상으로 177경기를 뛰는데 그쳤다. 70경기 이상을 뛴 적이 한 번 밖에 없었다.
이번 시즌 레이커스에서 뛴 그는 기록 이상의 역할을 했다. 1선에서 수비와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승리에 대한 의지와 열망은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다. 하물며 르브론 제임스와 앤써니 데이비스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않을 때도 그는 서슴없이 자신의 의견도 여러 차례 드러내기도 했다. 그만큼 자신이 뛰는 팀에서 제 몫은 다할 수 있는 선수다.
레이커스에서 45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나섰다. 경기당 26.9분을 소화하며 6.4점(.402 .348 .780) 3.1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주전 슈팅가드로 나서면서 상대 주득점원 수비를 비롯한 궂은 일을 도맡았다. 전반적인 기록은 지난 시즌보다 하락했으나 전반적인 기여도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시카고는 이번에 베벌리를 더하면서 백코트 운영에 숨통을 트였다. 지난 시즌 중반에 다친 론조 볼이 끝내 이번 시즌에도 출장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알렉스 카루소와 코비 화이트가 분전했으나 볼이 빠지면서 생긴 공백을 메우기 쉽지 않았다. 자신의 경험을 발판 삼아 코치진과 잭 라빈을 비롯한 선수단의 가교로 자신만의 역할을 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이번 계약이 매듭지어지면 그는 생애 처음으로 고향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된다. 시카고 출신인 그는 프로 선수 생활을 유럽에서 시작했다. 그리스에서 한 시즌을 보낸 후, 두 시즌 동안 러시아에 자리했다. 지난 2012-2013 시즌부터 NBA에 진출했다. 휴스턴 로케츠, 클리퍼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레이커스를 거쳤다.
참고로, 그는 지난 2009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2라운드 12순위로 레이커스의 부름을 받은 것. 지명 직후, 그의 지명권리와 현금이 마이애미 히트로 트레이드가 됐다. 당시, 레이커스는 베벌리의 지명권리를 보내고 2011 2라운드 지명권(아터 마족 지명)을 받았다. 당시 베벌리의 가치가 낮았기에 단행된 트레이드였으나 결과적으로 완전히 실패한 거래였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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