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맏형’ 서울 삼성 장민국, 그가 전하는 ‘솔선수범’ 이야기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2-07-27 09: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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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선수범 해야죠’

서울 삼성 포워드 장민국(33, 199cm)이 전한 리더십이다. 장민국은 어느새 이정현(34, 193cm, 가드)에 이어 고참이 되었다.

장민국은 지난 18일부터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 파크에서 실시하고 있는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장민국은 지난 시즌 중반을 넘어 당한 발목 부상으로 인해 바로 수술을 했고, 이후 긴 재활 기간을 거쳐 팀 소집 훈련에 참가하며 차기 시즌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전지훈련 장에서 만난 장민국은 “재활 이후 몸 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다. 착실히 진행 중이다. 잠시 부상이 있었고, 본 운동에 합류한 지 3주 차가 되고 있다. 아직 훈련을 모두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80% 정도 소화하고 있다. 뛰는 운동에서 배려를 받고 있다.발목 상태는 거의 완쾌되었다.”고 전했다.

연이어 장민국은 “전체적인 훈련 스케줄과 방식이 완전히 달라졌다. 적응하고 있는 단계인 듯 하다. 아직 미숙한 점이 많다. 하루에 3차례 정도 하고 있다. 새벽 훈련에 고참들은 좀 배려를 받고 있다. 야간은 슈팅 중심으로 모자란 부분을 채워가고 있다.”며 달라진 훈련 방식에 대해 전해 주었다. 

또, 장민국은 “(이)정현이 형도 왔고, 작년 성적 때문에 분위기가 아직 떨어진 부분이 있다. 끌어 올리고 있다. 나부터 변화해야 한다. 분위기 전환에 힘든 부분이 있긴 하다. 좋은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몸이 아직 덜 되어서 도움이 되는 방향을 찾아 적용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새로 부임한 은 감독은 연세대 출신이다. 연세대를 졸업한 후 줄곧 안양을 키워드로 11년 동안 뛰었다. 2000년에 안양 SBS에서 데뷔해 2011년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은퇴한 후 잠시 코치직을 수행한 후 올 해 초까지 연세대 감독직을 수행했다. 장민국도 연세대를 졸업했다.

장민국은 학교 선배인 은 감독과 안양에서 처음 연을 맺었다. 은 감독이 은퇴 후 코치로 부임했고, 장민국 신인 때였다. 이후 4개월 정도 함께한 후 은 감독이 연세대로 자리를 옮긴 후 약 12년 만에 감독으로 재회했다. 선배와 코치 그리고 감독으로 모두 은 감독을 경험하고 있는 장민국이다.

장민국은 “인삼공사 때 코치로 처음 만났다. 당시 막내 코치였다. 꼼꼼하고 섬세하셨다. 지금도 다르지 않다. 존재감은 달라졌다. 지금은 감독님이다. 학교 선배이기도 하다. 사적으로는 많이 배려해 주신다.”고 전했다.

고참으로서 역할이 궁금했다. 장민국은 “적극적으로 하려 하고 있다. 그래야 후배들도 따라오지 않을까 싶다. 정현이 형이 가장 고참이다. 나하고 시래가 다음이다. 내가 리더십이 강한 선배는 아니다. 안되는 부분을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 장민국은 “선수단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크게 달라졌다. 장단점이 있다. 내가 적응하고 이끌어야 한다. 목표가 생겼다. 지금 말하기는 그렇다. 분명한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 여튼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팀 성적이 먼저다. 그걸 위해서 나의 목표를 해내야 한다. 34살이다.”이라는 말로 차기 시즌에 대해 확실한 방향이 있음을 전해 주었다.

마지막으로 장민국은 “플레이 스타일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 같다. 기술은 하나 더 추가하고 싶기는 하다. 팀에 에너지 레벨을 끌어 올리는 선수가 되고 싶다. 화려한 기술을 가진 선수가 아니다. 팀 성적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목표와 함께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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