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위성우 감독이 극찬한 최이샘, “우리 팀의 소금 같은 선수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9 09: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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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샘이 위성우 감독의 극찬을 받았다.

아산 우리은행은 1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 프로농구 청주 KB와 경기에서 74-52로 승리했다.

경기 전 만난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팀 컬러가 넣는 게 아니라 막는 거에 신경을 많이 쓴다. (김)단비가 오면서 그런 부분이 더 좋아지고 있다. 보는 사람들은 공격을 많이 보는데 감독 입장에서는 소금 같은 선수는 (최)이샘이나 (김)정은이다”라며 팀 컬러를 전했다.

그리고 “특히 이샘이가 수비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홍보람이 은퇴해서 많이 걱정했는데 이샘이가 충분히 메워주고 있다. 감독 입장에서는 소금 역할을 해주는 선수들이 더 신경 쓰이고 더 좋아할수 밖에 없다”라며 최이샘(182cm, F)이 팀에 소금이라고 전했다.

최이샘은 2013~2014 WKBL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우리은행에 입단했다. 매년 성장하며 우리은행 왕조에도 일조했다. 위 감독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만큼 우리은행의 수비 시스템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선수다. 2020~2021, 2021~2022시즌에는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할 정도의 득점력도 갖췄다.

최이샘은 이날 경기에서 주전으로 나왔다. 수비에서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에 도움이 됐다. 거기에 다른 동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중심을 잡아줬다. 그리고 공격에서도 제 몫을 해줬다.

최이샘은 1쿼터에 6점을 올렸다. 그중 2점은 자유투 득점이었다. 그리고 남은 4점 모두 김단비의 패스를 받아 득점했다. 수비에서도 활동량으로 제 몫을 충분히 해줬다. 공격적인 수비로 1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하지만 기록지에 적히지 않는 활약으로 팀에 에너지를 더했다.

2쿼터에도 최이샘은 6분 16초를 뛰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쿼터 종료 39초 전 김정은의 패스를 받아 골밑 득점에 성공. 36-17을 만들었다.

3쿼터 시작 45초 만에 3점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실패했다. 이후 우리은행은 박지현의 골밑 득점이 나왔다. 이후 최이샘은 쿼터 시작 1분 24초에 스틸에 성공. 이는 김단비의 3점슛으로 연결됐다. 다음 공격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상대 수비에 균열을 냈다. 거기에 패스를 통해 박지현의 3점슛을 간접적으로 도왔다. 점수는 46-17이 됐다. 이후에 최이샘은 공격 리바운드에 성공. 이는 김단비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4쿼터 시작 1분 44초에 최이샘은 3점슛을 성공하며 64-32를 만들었다. 거기에 또 하나의 3점슛을 또 추가했다. 다음 공격에서는 공격 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고아라의 득점을 도왔다. 그렇게 최이샘은 4쿼터에도 6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득점과 리바운드 모두 팀 내 쿼터 최다 기록이었다.

이날 최이샘은 14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놀라운 활약을 선보였다. 야투 성공률은 62%(5/8)였다. 많은 슈팅을 시도하지는 않았지만, 정확했다.

그리고 경기 후 만난 위 감독은 “오늘 이샘이가 너무 잘해줬다. 부상이 걱정되서 출전 시간을 한 번에 많이씩 주지는 않았다. 하지만 게임 체력을 붙어야 해서 오늘은 더 많이 기용했다. 원래 득점도 잘하고 너무나도 잘하는 선수다”라며 최이샘의 경기를 평가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비시즌 김단비(180cm, F)를 영입하며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1라운드에서 김단비 효과를 충분히 봤다. 4승 1패를 기록했다. 공격도 강했지만, 가장 큰 장점은 수비였다. 경기당 평균 60.2실점에 그쳤다. 놀라운 수치였다. 박혜진(178cm, G), 김단비도 수비에서 큰 역할을 했지만, 최이샘의 활약도 빼먹을 수 없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도 우리은행은 52실점에 그쳤다. 그 중심에는 우리은행의 소금 최이샘이 있었다. 최이샘은 이번 시즌 평균 8.3점 4.1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기록적으로는 특별한 선수가 아니다. 하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그 누구보다 헌신적으로 경기에 임한다. 이는 최이샘이 우리은행의 소금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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