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경기에서 9패' 잭슨 주니어, "정말 힘든 시간이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1-30 1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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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병동' 멤피스가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멤피스 페덱스포럼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샬럿 호네츠와 경기에서 97-112로 패했다. 4연패를 기록하며 18승 26패로 서부 12위로 떨어졌다.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멤피스는 이번 시즌 연이은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 에이스 자 모란트(191cm, G)가 왼쪽 팔꿈치 염좌로 3주 결장 진단을 받았다. 골밑을 지켜야 하는 지크 에디(224cm, C)도 발목 부상으로 빠졌고, 타이 제롬(196cm, G)과 브랜든 클락(201cm, F)도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산티 알다마(213cm, F)까지 무릎 부상으로 빠지며 로테이션이 붕괴됐다. 주전급 5명이 동시에 빠진 멤피스는 최근 11경기 중 9경기를 패하며 급격히 무너졌다.

샬럿과 경기에서는 제런 잭슨 주니어(208cm, F-C)가 26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그러나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조크 랜데일(213cm, C)이 24점 11리바운드를 추가했지만, 팀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완패했다.

멤피스의 전반전은 괜찮았다. 비록 우위를 내줬으나, 대등하게 싸웠다. 22점을 잭슨 주니어를 앞세운 결과였다. 2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55-62였다.

그러나 후반에 완전히 무너졌다. 3쿼터에만 41점을 내주며 격차가 벌어졌다. 4쿼터에도 흐름을 잡지 못했다. 그 결과, 멤피스는 속수무책으로 15점 차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 잭슨 주니어는 '멤피스 커머셜 어필'과 인터뷰를 통해 "정말 힘든 시간이다. 부상자가 너무 많다. 우리는 계속 싸워야 한다. 포기할 수 없다. 매 경기 나가서 최선을 다하는 것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또, 팀 상황에 대해서는 "모란트와 에디가 빠진 것이 너무 크다. 페인트존에서 우리가 작았다. 리바운드도 잡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불평할 시간이 없다. 남은 선수들이 더 책임을 져야 한다. 나부터 더 잘해야 한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잭슨 주니어는 이번 시즌 평균 19.5점 6.2리바운드 1.8블록을 기록 중이다. 공격과 수비에서 여전한 영향력을 발휘 중이다. 그러나 주변 선수들의 부재로 팀은 흔들리고 있다.

한편, 멤피스는 18승 26패를 기록 중이다. 서부 12위에 있다. 이제는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을 목표로 삼아야 하는 상황이다. 잭슨 주니어의 활약은 여전하나 다른 동료들의 부상이 너무나도 치명적이다. 진짜 위기를 맞은 멤피스다. 과연 잭슨 주니어가 팀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까? 부상자들이 돌아올 때까지 버텨야 하는 잭슨 주니어와 멤피스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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