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유로리그 MVP 후보 베젠코프 관심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3-02-27 09: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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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킹스가 다가오는 2023-2024 시즌부터 힘을 보탤 새로운 전력을 주시하고 있다.
 

『Eurohoops』에 따르면, 새크라멘토가 올림피아코스의 사샤 베젠코프(포워드, 206cm, 102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코프는 이번 시즌 유로리그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베코프 외에도 마이크 제임스(AS 모나코), 자난 무사(레알 마드리드), 바실리에 미치치(아나돌루 에페스)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베코프가 단연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실제로 그를 직접 보기 위해 새크라멘토의 제이 트리아노 코치가 유럽을 찾은 것으로 확인이 됐다. 『Eurohoops』도 트리아노 코치의 인터뷰를 밝혔다. 트리아노 코치는 베코프를 살펴본 후 “유로리그 최고의 선수이며 NBA에서도 좋은 활동량을 보일 것”이라 평가했다. 이어 “그도 기회가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트리아노 코치는 베코프의 기술적인 완성도를 높이 샀다. “훌륭한 동료이며 패스도 잘 뿌린다”고 운을 떼며 “많은 드리블 없이 간결한 움직임으로 공격에 나설 수 있다. 사이즈와 패싱센스를 두루 갖춘 영리한 선수”라고 호평했다. 끝으로, 트리아노 코치는 “결정력도 훌륭하다. 상당히 인상적이었다”며 베코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이번 유로리그에서 현재까지 평균 18.5점 7.4리바운드 1.8어시스트 1스틸을 올리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일찌감치 유로리그 퍼스트팀과 그리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스리그에서 정규시즌 MVP, 올스타전 MVP, 파이널 MVP에 호명이 됐다. 이게 다가 아니다. 평균 득점 1위, 인기상, 기량발전상을 차지하는 등 지난 시즌에 단연 발군의 기량을 선보였다.
 

20대 중후반을 지나고 있는 시점이라 NBA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을 지는 의문이나 이번 시즌 후 건너온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만하다. 새크라멘토에는 도만타스 사보니스와 디애런 팍스가 자리하고 있어 포워드 포지션에서 일정 부분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계약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리슨 반스의 자리를 대체하거나 뒤를 받칠 전력으로 평가할 만하다.
 

사이프러스 출신인 그는 지난 2017 드래프트를 통해 NBA와 인연을 맺었다. 브루클린 네츠는 2라운드 27순위로 베즌코프를 지명했다. 이후 그의 지명권리는 제임스 하든(필라델피아) 트레이드 당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건너갔다. 새크라멘토는 지난 여름에 2022 2라운드 지명권(아이제이아 모블리 지명)을 보내고 베즌코프의 지명권리를 얻었다.
 

코프는 사이프러스 출신이나 불가리아와 그리스 국적까지 갖고 있다. 사이프러스에서 태어났으나 불가리아 혈통으로 불가리아 대표팀에 나서고 있다. 지난 유로바스켓 2022에서 불가리아를 오랜 만에 본선으로 견인했다. 불가리아는 베코프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 2011년 이후 오랜 만에 본선 무대를 밟았다. 베코프는 지난 대회에서 평균 리바운드 1위에 올랐다.
 

사진_ Sacramento King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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