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드워즈가 개막전에서 45점을 폭발시키며 승리를 가져왔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6~2027 NBA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131-106으로 꺾었다. 야니스 아데토쿰보(211cm, F)의 히트 데뷔전을 망친 승리다.
이날의 주인공은 앤서니 에드워즈(198cm, G-F)였다. 에드워즈는 33분 동안 45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을 9개를 넣었다. 역대 미네소타 선수의 개막전 최다 득점이다. 거기에 이번에 이적한 라멜로 볼(201cm, G)은 21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미네소타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 초반부터 에드워즈의 슛감은 뜨거웠다. 특히 볼과 에드워즈의 호흡은 뛰어났다. 두 선수의 활약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미네소타였다. 특히 에드워즈와 볼은 전반에만 미네소타 69점 중 45점을 직접 올리거나 도왔다. 에드워즈는 전반에 21점을 올렸고, 미네소타는 69-59로 앞섰다.
후반에도 흐름은 이어졌다. 에드워즈는 후반에만 24점을 더했다. 수비가 볼에게 쏠리자 에드워즈가 빈 공간을 파고들었다. 미네소타는 4쿼터 5분 43초를 남기고 114-90까지 달아났다. 그렇게 승리를 잡은 미네소타는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에드워즈는 경기 후 ESPN 코트 인터뷰를 통해 "지금쯤이면 나와 볼은 단짝 친구가 될 것 같다. 우리의 호흡은 매우 좋았다"라고 말한 후 볼과 포옹을 나눴다.
이어, "우리는 볼이 언제든 아주 공격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팀이 그가 패스를 잘한다는 걸 알고 있고, 그래서 패스를 예상한다. 그러니 우리는 그가 매번 득점하러 가길 바란다. 내가 보기에 그는 NBA 최고의 포인트가드다. 공을 건네주고, 그가 다른 선수들을 위해 만들게 하면 된다. 그럴 때 우리의 시너지는 더 좋아진다"라고 덧붙였다.
에드워즈는 지난 시즌 3점슛 성공률 40%를 기록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득점이 본인 스스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볼이 만든 공간 덕분에 그 효율은 더 높아질 수 있다. 에드워즈의 부담은 줄었고, 볼은 새 팀에서 곧바로 제 몫을 했다. 아직 첫 경기였다. 그럼에도 백코트의 호흡은 확실했다. 과연 에드워즈와 볼이 이번 시즌 서부 상위권 경쟁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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