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다음 시즌부터 미드시즌 토너먼트 시행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3-04-03 1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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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가 수익 확보에 혈안이 되어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다가오는 2023-2024 시즌부터 시즌 중 대회가 열린다고 전했다.
 

NBA는 지난 2021-2022 시즌부터 시즌 중에 열리는 대회(인-시즌 토너먼트) 추진에 열을 올렸다. 기존 노사협약이 이번 시즌 후에 만료가 될 예정이었던 만큼, 이번 새로운 합의에 미드시즌 토너먼트가 협상안에 들어갈 것으로 여겨졌다.
 

이번 합의안이 순차적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미드시즌 토너먼트 개최가 최종 확정이 됐다. 이미 WNBA가 시즌 중에 치르고 있는 대회 형태를 가져왔다. 정규시즌 경기 중 특정 경기를 토너먼트에 순위 산정을 위한 것으로 배정한다. 즉, 해당 경기는 시즌 성적은 물론 대회 경기를 겸하게 된다.
 

보다 구체적인 안은 나오지 않았으나 이를 통해 최종 8개 팀이 추려진다. 일종의 예선을 통과한 8개 구단이 결선을 치르게 되는 미드시즌 토너먼트를 열게 된다. 해당 토너먼트도 첫 관문은 어김없이 정규시즌 경기에 겹쳐져 열린다. 이를 통해 네 팀이 추려지면 이들이 라스베이거스로 향해 준결승에 결승을 치른다. 준결승도 시즌 경기에 포함이 된다.
 

종합하면, 결승전만 정규시즌 경기가 아닌 별도의 경기가 된다. 이미 WNBA도 커미셔너컵이라는 이름으로 시즌 중반 이전 경기의 상당수는 대회를 겸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즌 중에 별도의 결승전을 연다. NBA도 이를 전적으로 차용해 시즌 중에 별도의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수익 확충에 나서겠다는 의도다.
 

이번 합의가 나왔음에도 정규시즌 일정은 줄이지 않았다. WNBA 모델을 따랐기 때문. 예선 경기를 포함해 준결승이 기존 정규시즌 일정에 편승하기 때문. 별도의 경기가 아닌 시즌 경기가 대회 예선과 준결승을 포함한다. 당초 예상됐던 정규시즌 일정 축소는 진행이 되지 않았다. 결승전에 나서는 두 팀만 한 경기를 더 치르게 된다.
 

토너먼트 우승 구단에 주어지는 혜택은 상금이다. 즉, 각 구단이 막상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면 굳이 최상의 전력으로 나서지 않을 수도 있다. 준결승까지는 정규시즌 순위에 포함이 되기 때문. 부상과 관리라는 다른 변수가 있지 않는 이상 사실상 정상 전력으로 임한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최고의 경기력이 나올 지는 의문이다.
 

즉, 시즌 중반까지는 기존 순위에 대회를 위한 별도의 순위를 봐야 한다. 어느 구단이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또 라스베이거스로 향할 지가 정해진다. 다만, 다음 시즌 개최지는 라스베이거스로 확정이 됐으나, 이후에도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될지 의문이다. NBA 연고지가 아닌 곳에서 치르는 것이 무난하나 서부에서만 열린다면 동부에 속한 팀이 부담될 수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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