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이번 시즌 가장 큰 위기에 직면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의 자 모란트(가드, 191cm, 79kg)가 장기간 결장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총기 소지 혐의로 엄청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그는 멤피스의 자체 징계를 받았다. 우선 두 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으나 모란트는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스스로의 반성이 얼마나 포함됐는지 파악하기 어려우나 실질적인 구단 징계가 길어진 것이라 봐야 한다.
문제는 이후다. 이미 경찰이 해당 사안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했으며, NBA도 모란트가 말썽을 일으킨 직후에 곧바로 내사에 착수했다. NBA는 이전에 총기에 관해 아주 강한 징계를 내린 바 있다. 최악의 경우 이번 시즌을 마감하는 징계가 부여될 수도 있다. 사안이 결코 가볍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모란트가 플레이오프를 포함하는 이번 시즌 남은 일정에 뛸 수 없다면 재건 완성을 넘어 우승 도전을 노리는 멤피스에게는 아주 치명적이다.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은 고사하더라도 이번에 주요 선수의 부상에도 서부컨퍼런스 2위 자리를 시즌 내내 유지한 것을 고려하면, 여러모로 뼈아프다. 팀의 간판이 이와 같은 내홍을 야기한 측면도 결코 간과할 수 없다.
더군다나 부상 중인 스티븐 애덤스가 모란트가 물의를 일으키기 전에 선수들을 모아 코트 안팎에서의 행동에 대해 경력자로서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이 됐다. 애덤스가 선수들끼리 모아 권고한 것. 그러나 정작 모란트는 이후에 해당 사건을 일으키며 구단은 물론 리그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NBA는 지난 2009-2010 시즌 중반에 길버트 아레나스와 자바리스 크리텐튼이 연루된 총기 문제에 강하게 철퇴를 내렸다. 노사협약을 비롯하여 NBA에 총기 보유에 관한 직접적인 규정은 없으나 당시 데이비드 스턴 커미셔너는 이들에게 남은 일정 동안 나설 수 없는 징계를 결정했다. 즉, 모란트는 최악의 경우 시즌아웃을 넘어서는 50경기+ 징계를 받을 여지도 없지 않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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