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비상’ 제임스, 다리 부상 ... 주말 결장 예상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1 10: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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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권으로 밀려나 있는 LA 레이커스가 전력 유지도 쉽지 않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The King’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kg)가 왼쪽 다리를 다쳤다고 전했다.
 

제임스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LA 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경기 종반에 부상을 당한 그는 이후 라커룸으로 들어갔고, 돌아오지 못했다.
 

이번 부상으로 제임스는 당일 부상자로 분류가 됐다. 제임스는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밝혔다. 그러나 충격이 있었던 만큼, 이번 주말 경기에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12일과 14일 열릴 예정인 새크라멘토 킹스, 브루클린 네츠와의 홈경기에서 출장이 어려울 전망이다.
 

결장이 길어질 여지도 있다. 제임스의 몸 상태가 완전치 않은 점을 고려하면, 최소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중까지 자리를 비울 수도 있다. 레이커스는 12일 새크라멘토전을 시작으로 안방에서 4연전에 돌입한다. 브루클린전 이후 나흘 간 경기가 없는 만큼 충분히 쉴 수 있다. 최대 19일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경기에서 전력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
 

제임스가 오는 주말 경기에 모두 출장하지 못한다면 레이커스 전력 유지는 더욱 쉽지 않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원투펀치에 대한 의문은 내구성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건강은 물론 이들의 기량이 더는 우승 때와 같지 않다. 게다가, 다른 선수들이 전력에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어 하위권 탈출이 쉽지 않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10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5.7분을 소화하며 24.9점(.457 .239 .667) 8.8리바운드 6.9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현재까지의 기록은 신인이던 지난 2003-2004 시즌 이후 평균 득점이 가장 낮다. 그러나 그는 30대 후반의 백전노장임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평균 35분 이상을 뛰고 있다.
 

역할 변화도 잇따랐다. 제임스는 지난 시즌까지 스몰포워드로 나서는 빈도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팀의 사정상 주로 파워포워드로 나서고 있다. 그는 포지션에 상관없이 공을 운반하고 경기를 운영하는 등 플레이메이커이자 주득점원으로 나서면서도 수비에서 상대 빅맨과 매치업이 되고 있다.
 

제임스가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가히 절대적이다. 더군다나 앤써니 데이비스의 수비력이 이전과 같지 않다. 뿐만 아니라 그의 경기력도 전반적으로 우승을 차지할 당시보다 위력이 덜한 상황이다. 제임스마저 빠진다면 레이커스의 전력은 크게 약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레이커스는 현재까지 2승 9패로 서부컨퍼런스 14위에 머물러 있다. 시즌 개막 이후 5연패를 떠안았던 레이커스는 이후 잠시 연승을 이어갔으나 현재 4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다. 참고로, 컨퍼런스 최하위인 휴스턴 로케츠에 반경기 차로 앞서 있다. 휴스턴이 대대적인 재건에 돌입해 있는 팀인점을 고려하면, 현재 레이커스의 상태가 얼마나 좋지 않은 지 알 수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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