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타 재즈가 대대적인 개편에 나설 예정이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유타가 도너번 미첼(가드, 185cm, 98kg) 트레이드를 두고 뉴욕 닉스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달 초에 루디 고베어(미네소타)를 트레이드한 유타는 이번에 미첼까지 넘기면서 미래를 위한 자산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고베어를 보내면서 많은 지명권이 아닌 여러 선수를 받은 만큼, 미첼을 통해서는 다수의 지명권 확보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이미 유타는 뉴욕에 1라운드 티켓 6장을 문의했으며, 미첼 로빈슨이 거래 조건에 들어가면서 지명권의 수는 세 장으로 줄어든 상황이다. 여기에 양 측의 협상을 통해 최종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은 유타에 복수의 지명권과 다른 유망주를 제시할 수 있는 만큼, 유타가 큰 이변이 없다면 뉴욕과 협상을 통해 미첼을 보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현재까지 정황을 보면, 최초에 유타는 무려 드래프트픽 확보를 최대 8장이나 바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선수가 들어간다면 지명권 수가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다. 유타가 현재 뉴욕의 유망주 다수를 바라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트레이드 진행 시 지명권과 교환권을 더해 8장이 되진 않을 것이 유력하다.
유타는 뉴욕의 유망주인 캠 레디쉬, 오비 토핀, 이마뉴얼 퀴클리, 마일스 맥브라이드, 퀸튼 그라임스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뉴욕이 R.J. 배럿을 거래에 포함되지 않기로 한 만큼, 이들 중 상당수가 거래에 포함될 만하다. 다만, 뉴욕이 선수층의 약화를 원치 않는 점을 고려하면, 유망주보다 지명권 다수가 거래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줄리어스 랜들이 포함될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봐야 한다. 유타가 이번 트레이드를 진행하는 이유는 리빌딩인 점을 고려하면 랜들을 원치 않을 것이 유력하며, 뉴욕도 전력 유지를 위해서는 1차적으로 랜들과 함께 하면서 골밑을 다질 것으로 보인다. 랜들이 지난 시즌에 이전과 같이 활약하진 못했으나 현재 다른 빅맨을 찾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양 쪽의 조건 교환을 파악한 후, 거래가 진행될 것이라 보는 의견이 적지 않다. 관건은 지명권 수가 최소 세 장에서 최대 6장 사이가 될 예정이며, 그라임스 포함 여부가 결정적이다. 유타는 그라임스를 더하길 바라고 있으나 현재 구성도 중요한 뉴욕 입장에서는 이미 지명권 다수가 포함된다면 그라임스를 지키길 바란다고 봐야 한다.
가뜩이나, 뉴욕은 무려 11년 전에 카멜로 앤써니를 데려올 때 무리한 거래를 단행한 바 있다. 물론 당시 거래를 통해 앤써니와 천시 빌럽스까지 데려오면서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와 함께 삼각편대를 유지했으나 지나치게 많은 선수를 내줌으로 인해 트레이드 이후 전력이 제대로 강해지지 못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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