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프랜차이즈스타와 오랫동안 함께 한다.
『ESPN』의 바비 막스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가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데미언 릴라드(가드, 188cm, 88kg)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포틀랜드는 릴라드와 계약기간 2년 1억 2,2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마지막 해에는 선수옵션이 포함되어 있는 연간 6,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계약이다.
릴라드의 계약은 아직 2024-2025 시즌까지 남아 있다. 해당 계약은 2025-2026 시즌부터 최대 2026-2027 시즌까지이며, 이는 릴라드의 35세부터 36세 시즌에 해당된다. 포틀랜드가 아직 3년 약 1억 3,5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음에도 그에게 엄청난 금액을 안겼다.
포틀랜드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변화를 택했다. C.J. 맥컬럼(뉴올리언스), 노먼 파월, 로버트 커빙턴(이하 클리퍼스)을 모두 내보냈다. 대신 이번에 트레이드로 제러미 그랜트를 데려왔으며, 앤퍼니 사이먼스(4년 1억 달러), 유섭 너키치(4년 7,000만 달러)와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게리 페이튼 Ⅱ(3년 2,800만 달러)를 영입했다.
이번에 재계약을 맺은 사이먼스와 너키치가 2025-2026 시즌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점을 고려하면, 릴라드와도 해당 기간까지 함께하며 전력을 유지하겠다는 당연한 의도로 이해가 된다. 다만, 이번에 체결한 계약 기간에 돌입할 때, 릴라드가 얼마나 전성기 기량을 유지할 수 있을 지가 향후 포틀랜드에 미치는 바가 적지 않을 전망이다.
팀의 구성원이 바뀐 만큼, 이에 발맞춰 릴라드에게 대형 계약을 한 번 더 안겼다. 현재 체결이 되어 있는 릴라드의 계약은 지난 2019년에 체결된 것이다. 당시에도 종전 계약이 남아 있음에도 릴라드에게 통 큰 계약을 안긴 바 있는 포틀랜드는 이번에도 3년이라는 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2년 계약을 추가로 선물했다.
그만큼, 포틀랜드가 릴라드에게 거는 기대와 신뢰가 얼마나 대단한 지 알 수 있다. 포틀랜드도 변화를 택했지만, 릴라드라는 확실한 슈퍼스타와 함께 하는 것이 당연한 만큼, 그에게 대형 계약을 안겼다. 전력이 바뀌는 와중에도 그가 중심을 잡고 있어야 높은 곳으로 향할 수 있는 만큼, 포틀랜드가 구단 최고 프랜차이즈스타를 확실하게 붙잡기로 한 것이다.
비록 그는 지난 시즌에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다가오는 2022-2023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릴라드가 건강하다면 포틀랜드가 다시 약진할 수 있다. 사이먼스가 지난 시즌에 릴라드의 부상과 맥컬럼 트레이드를 틈 타 성장하며 주전감으로 검증을 마쳤다. 여기에 그랜트가 잘 녹아든다면 충분히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릴 만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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