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랜도 매직이 백코트를 보강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올랜도가 마이클 카터-윌리엄스(가드, 196cm, 86kg)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올랜도는 카터-윌리엄스와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 이번 시즌 잔여 일정을 포함해 다가오는 2023-2024 시즌까지 이어지는 계약이다. 다만, 계약 마지막 해에 팀옵션이 들어가 있다. 실질적인 잔여시즌 계약이라 하더라도 무방하다.
올랜도는 이번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전후로 선수단을 소폭 정리했다. 모 밤바(레이커스)를 보내고 패트릭 베벌리(시카고)를 내보냈다. 마감시한이 지난 이후에는 테런스 로스(피닉스)와 계약을 해지했으며, R.J. 햄튼(디트로이트)을 방출했다. 선수단에 자리를 대거 확보한 만큼, 다른 선수를 불러들일 여력이 있었다.
카터-윌리엄스에 앞서 애드머럴 스코필드와 다년 계약을 체결하며 선수단을 채운 올랜도는 백코트 전력 실험을 위해 카터-윌리엄스를 불러들인 것으로 보인다. 올랜도 가드진에는 마켈 펄츠를 필두로 게리 해리스, 제일런 석스와 콜 앤써니까지 두루 포진해 있다. 그러나 단 네 명에 불과한 만큼, 유사시를 대비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하물며 그는 최근까지 올랜도에서 뛴 바 있다. 비록 지난 2020-2021 시즌을 끝으로 NBA에서 뛰지 못했으나, 지난 2018-2019 시즌 중반부터 2020-2021 시즌까지 올랜도에 몸담았다. 지난 2020-2021 시즌에는 31경기에서 25경기를 주전으로 출장했다. 경기당 25.8분을 소화하며 8.8점(.389 .246 .613) 4.5리바운드 4.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당시 펄츠를 필두로 기존 유망주들이 부상에 신음하고 있었다. 이에 카터-윌리엄스가 출장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올랜도는 그 사이 유망주 가드를 더했다. 아직 재건 중에 있으나 석스와 앤써니를 더하면서 옥석을 가릴 채비를 마련했다. 카터-윌리엄스는 우선 이번 시즌을 마치는데 나름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카터-윌리엄스는 지난 2013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11순위로 필라델피아의 부름을 받은 그는 당시 강도 높은 개편 중인 필라델피아의 유일한 해결사로 보였다. 신인이던 지난 2013-2014 시즌에 평균 16.7점을 올리면서 맹활약했으나 이후 평균 기록 하락과 마주해야 했다. 지난 2016-2017 시즌부터 평균 10점 이상을 올리지 못했다.
필라델피아를 시작으로 밀워키 벅스, 시카고 불스, 샬럿 호네츠, 휴스턴 로케츠, 올랜도를 두루 거쳤다. 그러나 지난 2018-2019 시즌 도중 시카고에서 방출이 된 이후에는 완연한 빅리거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이후 올랜도와 10일 계약을 맺는 등 험난한 생활을 이어갔다. 지난 2021-2022 시즌을 앞두고 왼쪽 발목에 수술을 받았고, 이로 인한 방출을 피하지 못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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