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 잡은 바툼, 잔여시즌 주전 출장 비로소 확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9 11:23:27
  • -
  • +
  • 인쇄


할리우드에 막힌 혈이 비로소 뚫린다.
 

『Clutch Points』의 토머 아잘리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의 니콜라스 바툼(가드-포워드, 203cm, 104kg)이 주전으로 나선다고 전했다.
 

적어도 정규시즌 남은 일정 동안 주전으로 나선다. 그간 클리퍼스는 바툼이 아닌 마커스 모리스를 주전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시카고 불스와의 홈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했으며, 이날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이번 시즌 바툼은 간헐적으로 주전으로 출장했다.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가 부상으로 빠질 때 주로 자리를 메우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클리퍼스의 코치진은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를 필두로 모리스를 주전으로 내세웠다. 한계가 다소 명확했고, 클리퍼스가 두터운 선수층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좀처럼 변화의 기색은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 비로소 바툼이 주전으로 올라섰다. 비록 한 경기에 불과했지만 시카고전에서 좀 더 나아진 경기력이 나왔다. 조지의 부상이 아쉬울 수 있으나 바툼이 들어오면서 비로소 코트가 정돈됐다. 조지의 자리에는 에릭 고든이 뛰고 있다. 주중에 돌아올 노먼 파월에 테런스 맨과 함께 벤치 공격을 이끌 예정이다. 여전히 좋은 구성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오죽하면 현지에서도 바툼의 주전 출장을 기사로 전할 정도. 클리퍼스를 바라보는 많은 이들이 바툼의 주전 출장을 환영하고 있다. 모리스는 이에 대해 실망감을 내비쳤으나 공수 안정감을 고려할 때 어쩔 도리가 없었다. 비록 결정이 시즌 막판이라 지나치게 늦은 감이 있으나, 반대로 지금이라도 결정이 된 부분은 고무적이다.
 

바툼은 이번 시즌 현재까지 72경기에 나섰다. 이중 13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했다. 비록 그가 주전으로 뛸 때는 전력이 온전치 않았기에 팀의 승리로 이어지지 못할 때가 많았다. 그는 경기당 21.8분을 소화하며 6.4점(.433 .405 .689) 3.9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의 살림꾼이자 수비에서 기여할 수 있는 바가 있어 기록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다.
 

한편, 클리퍼스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40승 36패로 서부컨퍼런스 5위에 올라 있다. 컨퍼런스 4위인 피닉스 선즈에 반 경기 차 뒤져 있다. 클리퍼스는 시즌 중반에 중위권으로 밀려나며 위기를 겪었으나 전력을 회복했다. 그러나 시즌 막판에 주포인 조지가 큰 부상을 당하면서 전열에서 이탈했다. 조지는 이번 정규시즌은 물론 플레이오프 초반 결장이 유력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