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스의 활약에도 경기에서 패한 토론토다.
토론토 랩터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NBA 정규시즌 LA 레이커스와 경기에서 125-131로 패했다.
토론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카와이 레너드(201cm, F)를 영입했다. 그러나 레너드는 무릎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다. 이날은 주전 센터까지 경기 직전 어깨 부상으로 빠졌다. 그러면서 스카티 반스(201cm, F)의 부담은 더 커졌다. 반스는 이번 시즌 평균 24.8점 6.7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직전 올랜도전에서는 커리어 최다 41점을 올렸지만 팀은 패했다.
토론토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토론토는 1쿼터에만 턴오버 9개를 범했고, 그중 4개를 반스가 범했다. 반스의 파울 트러블까지 겹치며 토론토는 13점 차까지 벌어졌다. 2쿼터에 추격을 시도했지만, 점수 차를 크게 좁히지 못했다. 그렇게 54-6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리고 3쿼터에도 흐름을 가져오지 못하며 82-104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에는 달랐다. 토론토는 속공과 3점슛을 앞세워 43점을 몰아쳤다. 상대의 수비 압박에도 흔들리지 않았고, 벤치 자원까지 가세하며 점수 차를 5점까지 줄였다. 그러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22점 차를 뒤집지 못하며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반스는 29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야투율 55%(11/20)를 기록했고, 자유투는 13개 중 7개를 성공시켰다. 2쿼터에만 10점을 올렸고, 후반에 15점을 보탰다. 다만 턴오버는 5개를 범했다. 맹활약에도 웃지 못한 반스다.
반스는 경기 후 ‘Raptors in 7’을 통해 "밖에서 플레이 하기가 힘들다. 우리는 최대한 공격적으로 하려고 하고, 상대도 최대한 공격적으로 한다. 다만 우리는 여기서 밀리고 있다. 더 공격적으로 해야 하고, 외곽 플레이를 해야 한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거기까지다. 속으로는 분노하고 있지만, 어쩔 수 없다"라며 심정을 털어놨다.
토론토의 문제는 반스에게 쏠린 부담이다. 레너드의 공백이 길어지는 가운데, 반스가 너무 많은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이제는 다른 동료들이 반스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야 한다. 과연 연패에 빠진 토론토가 반등할 수 있을까? 레너드가 빠진 구간, 누군가가 나서서 반스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야 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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