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라운드 들어 상승세와 하락세를 보인 두 팀이 맞붙는다.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 서울 SK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열린다.
SK는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시즌 6전 전승에 이번 시즌 1라운드 맞대결에서도 105-90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확실한 천적임을 증명했다.
포워드 라인의 안영준(195cm, F)과 최준용(200cm, F)의 공백 속에서 1라운드 잠시 주춤했던 SK는 2라운드 들어 SK의 핵심인 김선형(187cm, G)과 자밀 워니(199cm, C)가 살아나고 오재현(187cm, G)이 지난 17일 전주 KCC전에서 개인 커리어하이인 3점슛 5개를 성공시키며 깜짝 활약을 펼쳤다. 2연승을 달리는 동안 SK의 달리는 농구로 승부처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 고무적이다. SK는 이번 한국가스공사전 승리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먼저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준비에 대해 “1라운드 때도 경기내용은 좋았다. 4승 5패지만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저도 분위기를 떨어뜨리고 싶지는 않았다. 아쉬움이 있었지만, 고민했던 것이 4쿼터 역전패 3번 당한 이후 체력적인 부분을 판단해 LG전때 변칙 라인업을 사용했다. 선수들의 출전시간을 조절했다. (최)준용이도 없고 (김)선형, (허)일영, (자밀)워니 출전시간이 많았다. 저의 안일한 패턴 일 수 있지만, 그 부분이 작용했다. 70% 정도 체력적인 부분이 단순히 올라온 것이 아닌 수치가 바뀌었다. 실점도 꼴찌에서 7위로 올라갔다. 득점 84.4점이고 실점 마진이 반등했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수비가 좋아졌다. 미들라인 허용은 하지 말자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2라운드 들어 4연패 부진에 빠졌다. 이대성(190cm, G)과 머피 할로웨이(196cm, F)가 상대 집중견제에 막히며 고전했고 상대의 외곽과 높이에 고전하면서 쉬운 득점을 내줬다. 특히 지난 17일 고양 캐롯과의 경기에서는 3점슛이 단 2개에 그쳤고 캐롯에게 3점슛 13개를 허용하면서 완패를 당했다. 유도훈 감독은 길어지는 연패 속에 고민이 커졌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1차전 때 저희가 (김)선형이와 (자밀)워니, (허)일영의 득점을 막는 과정에서 다른 쪽으로 허용했다. 투 포인트에서 70%의 확률 허용은 수비에서 안 좋은 모습이다. 오늘 얼마만큼 협력 수비가 되느냐가 관건이다. 전 경기도 그렇고 수비가 무너졌다. 시즌 전부터 국내까지 외곽을 던지는 선수가 있다. 포워드라인이 침묵이다. 찬스를 내는 패스 연결도 중요하다. 슛을 쏜다는 것은 선수가 얼마만큼 자신감을 느끼고 기회를 얻느냐가 중요하다. 스페이싱 등 선수들이 모여 맞춰가고 있다. 2라운드에서 알고 가야 하지 않나 본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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