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 KBL 리뷰] 창원 LG 2편 - 새로운 시작 원했던 이재도, 마음 같지 않았던 결과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3 15: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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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을 원했다. 그러나 결과는 마음 같지 않았다.

창원 LG는 2020~2021 시즌 종료 후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FA(자유계약)를 영입하는데 돈을 아끼지 않았다.

이재도(180cm, G)가 그 중심에 있었다. 이재도 역시 LG의 공격적인 투자에 새롭게 시작했다. 그러나 마음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했다. 2021~2022 시즌은 이재도에게 씁쓸한 기억으로 자리잡았다.

# 이적

이재도는 2020~2021 시즌 안양 KGC인삼공사 소속이었다. KGC인삼공사의 야전사령관으로 안정적이면서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의 절대적인 신뢰를 얻는 인물이었다.
변준형(185cm, G)-전성현(188cm, F)-양희종(195cm, F)-문성곤(195cm, F)-오세근(200cm, C) 등과 함께 탄탄한 국내 라인업을 구축했다. 그리고 제러드 설린저(206cm, F)라는 역대급 외인과 함께, 플레이오프에서 역사를 만들었다. ‘KBL 역대 최초 PO 10전 전승 우승’에 자신의 이름을 올린 것.
이재도는 자신의 가치를 한껏 올렸다. FA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도의 선택은 LG. 계약 기간 3년에 2021~2022 시즌 보수 총액 7억 원(연봉 : 4억 9천만 원, 인센티브 : 2억 1천만 원)의 조건으로 계약서에 사인했다.
이재도는 해당 시즌 등록 선수 중 보수 총액 2위를 차지했다. 그만큼 이재도는 뜨거운 선수였다. 이재도 역시 주변의 관심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더 책임감을 가지려고 했다. 그렇게 LG에서의 생활을 시작했다.

# 여전한 꾸준함, 하지만...

KBL 최고의 꾸준함을 자랑하는 이는 전주 KCC 이정현(189cm, G)이다. 이정현은 2010~2011 시즌 데뷔 후 한 경기도 거르지 않았다.(군 제대와 국가대표팀 차출은 제외) 정규리그 528경기 연속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썼고, 대기록의 숫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재도의 꾸준함도 만만치 않다. 이정현에게 가려져 있을 뿐, 이재도 또한 2014년 10월 11일부터 정규리그 336경기에 연속 출전 중이다. KBL 현역 선수 중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고, KBL 역대 선수 중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2위 : 추승균-384경기, 3위 : 주희정-371경기)
이재도는 LG에서도 꾸준했다. 그렇지만 새로운 팀에서 적응하는 건 쉽지 않았다. 이관희(191cm, G)와 볼을 배분해야 했고, 새로운 선수들과 합을 맞춰야 했다. 시즌 초반에는 시행착오를 겪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이재도는 LG 스타일에 적응했다. 자기 스타일대로 코트에 나섰다. 득점에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그러나 LG와 이재도는 높이 오르지 못했다. 마지막까지 6위 경쟁을 펼쳤지만, LG는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이재도 또한 친정 팀 KGC인삼공사의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바라봐야 했다.

[이재도, 2021~2022 시즌 정규리그 기록(경기당 평균 기준)]
1. 출전 경기 수 : 54경기
2. 출전 시간 : 32분 31초
3. 득점 : 13.4점
4. 어시스트 : 4.6개
5. 리바운드 : 3.2개
6. 3점슛 성공 개수 : 1.6개
7. 3점슛 성공률 : 31.2%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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