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약속된 플레이를 해야 한다" (김주성 DB 감독대행)
"높이에서 밀려도 적극성을 가져야 한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원주 DB가 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만난다. 7연패에 빠진 8위 DB의 시즌 전적은 16승 27패. 6위 전주 KCC에 3.5경기, 7위 수원 KT에 2.5경기 뒤져 있다.
DB는 지난 1일 6강 플레이오프 경쟁을 벌이는 KT에 패했다. 단순한 1패 이상의 타격을 입었다.
이어 DB는 6위권보다 9위 한국가스공사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9위 한국가스공사와의 승차는 단 1경기.
DB의 해결책은 외국 선수 교체였다. 부진하던 말콤 토마스(206cm, F)를 대신해 디존 데이비스(201cm, F)를 영입했다.
데이비스는 KT와의 경기에서 13점 11리바운드 1스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토마스와 달리 적극적인 플레이로 DB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김주성 DB 감독대행이 경기 전 "선수들이 지난 KT와의 경기에서 무기력한 경기를 했다. 원인이 무엇인지 오래 고민했다. 잘 풀렸을 때는 준비한 수비 한 가지로 꾸준히 했다. 준비한 수비가 잘 풀렸다고 생각해서 다음 수비까지 준비했다. 선수들의 생각이 많아졌다. 그래서 몸도 둔해졌다. 그럼에도, 1대1 수비는 연습한 대로 해야 했다. 비디오 미팅을 하면서 지적했다.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약속된 플레이를 해달라고 했다. 감독이 지시해도, 이행하는 건 선수들이다. 선수들도 많은 주문에 헷갈리거나 잊어버릴 수 있다. 나와 선수들 모두 조금 더 정신 차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가스공사의) 외국 선수가 한 명 없어서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국내 선수 라인업은 빠른 로테이션과 팀워크를 장점으로 가진다. 정신 차려야 한다. 우리 외국 선수들이 골밑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도 아니다. 내외곽으로 조화로운 공격을 해야 한다. 상대의 지역 방어를 예상한다. 지역 방어를 잘 풀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연패가 부담 된다. 6강 경쟁에서 함께 싸울 기회였다. 지금은 살짝 밀렸다. 부담을 털어야 한다. 준비한 수비를 제대로 해야 한다. 이기려고 너무 많은 걸 하다 보면, 느슨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단순하게 해야 한다. 처음에 선보였던 수비를 다시 하는 게 맞다. 연습했던 것을 꾸준히 하다 보면, 연패를 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든든하게 활약하던 머피 할로웨이(196cm, F)가 지난 2월 26일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이날 경기까지 결장한다.
그럼에도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일 고양 캐롯과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데본 스캇(202cm, F)은 19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로 승리를 이끌었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이 경기 전 “DB와의 맞대결에서 속공을 많이 허용했다. 쉬운 득점을 주면 안 된다. 팀 수비를 잘해야 한다. 빅 라인업과 스몰 라인업에 따라 수비가 다르다. 두경민과 이선 알바노 쪽에서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변칙 수비도 필요하다. 이날 경기에서 외국 선수 한 명으로 뛰어야 한다. (데본) 스캇이 체력적으로 잘 견뎌주는 게 중요하다. 그동안 3~4쿼터 결정력이 부족했다. 지난 경기는 중요한 순간에 득점했다. 선수들이 자신감 있게 슛을 시도하게끔 유도해야 한다. 초반에는 (신)승민이에게 이선 알바노를 막으라고 했다. 상황을 보고 변화 주겠다. DB의 새 외국 선수는 외곽슛 능력을 가지고 있다. 매치업 변화도 줘야 한다”고 전했다.
그 후 "우리 선수들의 높이도 낮지 않다. 리바운드는 기술도 필요하지만, 적극성이 제일 중요하다. 기본적인 게 중요하다. 슛이 안 들어간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끝까지 상대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이기기 위해 항상 필요한 마음가짐이다. 높이에서 밀려도 적극성을 가져야 한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이)대헌이는 시즌 중간중간 잔부상으로 고생했다. 조금씩 몸 상태가 올라오고 있다. 그럼에도, 부상을 안고 뛰고 있다. 앞으로 승부처에서 조금 더 과감하게 공격해야 한다. 그래야만 A급 선수가 될 수 있다.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주성 DB 감독대행-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