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팀 감독들 모두 식스맨들의 활약을 강조했다.
전주 KCC와 원주 DB는 12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에서 만난다.
KCC는 이번 비시즌 허웅(185cm, G)과 이승현(197cm, F)을 영입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1라운드 성적은 3승 6패. 기대 이하였다.
김지완, 전준범 등의 부상과 호흡 적인 문제도 있었다. 1라운드 후 6일간의 휴식기를 가졌고 다시 반등할 기회를 잡았다.
상대는 리그 공동 2위인 DB다.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허웅이 27점을 올렸지만, 상대 앞선 선수들을 제어하지 못하며 5점 차로 패했다. KCC는 DB 상대로 승리해 기분 좋은 2라운드 시작이 필요하다.
경기 전 전창진 KCC 감독은 “1라운드 성적이 아쉬웠다. 선수들 몸 상태도 안 좋았다. 그래서 1라운드가 끝난 후 휴식을 취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팀의 가장 큰 문제는 주전과 벤치 선수들의 차이다. 벤치 선수들이 더 잘해줘야 한다. 외국인 선수들도 제 몫을 충분히 못 해주고 있다. (라)건아는 골밑이 아니라 외곽에서 플레이한다. 좀 더 많이 뛰어주고 골밑에서 해줘야 한다. 그래도 (이)승현이가 많이 좋아졌다”라며 팀 상황을 전했다.
그리고 “오늘 경기 후 다음 경기까지 시간이 있다. 그래서 주전들을 더 많이 기용할 수 있다. 하지만 역시 2쿼터 벤치 선수들이 나온 구간이 중요하다”라며 벤치 선수들의 분전을 요구했다.

한편, DB는 이번 시즌 2연패로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연승을 기록, 6승 3패로 1라운드를 마쳤다. 허웅이 떠났지만, 두경민(184cm, G)이 돌아왔다. 그리고 두경민은 적응기 없이 팀의 에이스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
약점이라고 뽑혔던 포워드 자원에서도 최승욱(193cm, F)이 충분히 제 몫을 해주고 있다. 문제는 김종규(207cm, C)다. 김종규는 이번 시즌 평균 5.9점 4.5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김종규마저 반등한다면, DB의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다.
이상범 DB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종규나 (두)경민이는 시간 조절이 필요하다. 몸이 더 안 좋아지면 안 된다. 그러다 보니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더 중요해졌다”라며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전했다.
이어, “이준희와 정효영의 활약을 바라고 있다. 두 선수 중 한 명이라도 올라와야 한다. 그래서 더 많이 교육하고 있는데 아직은 부족하다”라고 전했다.
이선 알바노(185cm, G)는 필리핀 열풍의 주역이다. 이상범 감독도 알바노에 대해 말했다. 이 감독은 “공격도 좋고 다 좋다. 하지만 가장 큰 장점은 본인이 팀에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시스템 농구가 처음이지만, 많이 질문하고 소통하고 있다. 그게 너무 마음에 든다”라고 평가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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