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KCC 전창진 감독 “전성현 수비는 이근휘” … 캐롯 김승기 감독 “이승현 슈팅 살아났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4 14: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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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와 6위가 만났다.

전주 KCC는 4일 고양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의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3연승 중인 KCC는 이날 승리한다면 5위 캐롯과의 격차를 1.5경기로 좁힐 수 있다.

경기 전 KCC 전창진 감독 “캐롯은 전성현, 이정현, (디드릭)로슨 세 선수가 중심이다. 전성현이 수비를 해도 20점 이상은 넣는다. 활동량을 따라갈 수 있는 이근휘에게 수비를 맡겼다. 15점 정도로 줄였으면 좋겠다. 이정현 역시 마찬가지로 평소 득점보다는 줄일 계획이다”며 경기 플랜을 설명했다.

최근 3연승으로 흐름이 좋은 KCC. 전창진 감독은 이에 대해 “시즌 막바지다. 선수들도 플레이오프를 올라가고 싶은 희망이 있으니 악조건에도 열심히 하는 것 같다. 라건아와 이승현의 컨디션이 좋다. 우리가 80, 90점을 넣을 수 있는 라인업은 아니다. 수비에 치중하는데 승현이가 그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며 이승현을 키로 꼽았다.

이승현은 최근 공격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연승 중인 3경기에서 평균 19.3점을 기록 중이다. 전창진 감독은 “의도적으로 승현이의 공격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승현이도 그렇게 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미들슛이 들어가니 자신감을 찾았다. (허)웅이가 빠진 상황에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KCC는 캐롯과의 1라운드에서 패한 뒤 맞대결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전창진 감독은 “캐롯과 경기에서 공격력이 좋았다. 그때는 웅이가 있었다. 성현이한테 준 만큼 웅이가 해줬다. 지금은 웅이가 없지만, 건아와 승현이 컨디션이 올라왔다. 캐롯의 3점이 폭발적으로 들어가면 어쩔 수 없지만, 3점보다는 2점에서 높은 확률을 가져가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캐롯의 김승기 감독은 “KCC가 상승세다. 수비에서 강하게 나서야 한다. 허웅이 없기는 하지만, 우리는 매치업 상 이승현을 못 막는다. 최근 이승현이 슈팅력도 살아났다”며 상대를 경계했다.

캐롯은 지난 경기 대구 한국가스공사 전에서 주포인 전성현이 3득점으로 침묵했다. 김승기 감독은 “한동안 경기가 없어 쉬다가 나왔다. 감각이 떨어졌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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