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 유소년 클럽은 11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TYPE과 함께 하는 2024 땅끝해남기 유소년 농구대회’ 중등부 준결승전에서 광주 LG를 40-30으로 꺾었다. 결승전으로 진출했다.
현대모비스는 베스트 라인업을 초반부터 가동하지 않았다. 그러나 박태균이 공수 리바운드에 적극적이었고, 박정흠과 성민준이 자신 있게 던졌다.
하지만 현대모비스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광주 LG의 풀 코트 프레스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고, 득점 루트도 편중됐기 때문. 이로 인해, 현대모비스는 1쿼터를 4-9로 마쳤다.
게다가 핵심 중 한 명인 김동혁이 1쿼터 중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래서 현대모비스 벤치는 선수를 빠르게 교체했다. 여러 불안 요소와 마주한 현대모비스였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라인업 전원을 교체했다. 새로운 라인업으로 2쿼터에 임했다. 새로 투입된 김준서가 3점을 터뜨렸고, 현대모비스는 7-9로 광주 LG와 간격을 좁혔다.
그리고 강민서와 최찬우, 김동하 등 주축 자원들이 빼앗는 수비와 속공을 해냈다. 밀렸던 현대모비스도 2쿼터 종료 3분 13초 전 동점(9-9)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기세를 탄 현대모비스는 특유의 풀 코트 프레스와 속공으로 상승세를 극대화했다. 유기적인 움직임 또한 살아났다. 그러면서 현대모비스는 경기를 뒤집었다. 13-11로 전반전을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 주축 자원들을 대거 투입했다. 그렇지만 현대모비스는 3쿼터 시작 후 3분 넘게 점수를 쌓지 못했다. 13-12로 살얼음판을 걸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빠른 패스와 풀 코트 프레스, 공격 리바운드 등으로 광주 LG를 밀어붙였다. 광주 LG와 간격을 조금씩 벌렸다. 19-12로 3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확실히 달아나지 못했다. 쉬운 득점 기회를 놓쳤다. 그 후 LG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다. 29-29. 승부는 연장으로 갔다.
에이스인 김동혁이 돌아왔고, 현대모비스는 빼앗는 수비로 레이업을 해냈다. 그리고 성민준이 광주 LG의 테크니컬 파울 자유투를 성공. 현대모비스는 32-29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수비 강도를 더 높였다. 속공 전개 속도 역시 더 빨라졌다. 본연의 강력함을 찾은 현대모비스는 광주 LG를 어렵게 이겼다.
사진 =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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