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배준이 자신의 역할을 완벽 이행했다.
창원 LG는 7일 전라남도 해남 동백체육관에서 열린 2025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 5학년부 경기에서 KCC A를 19-16으로 이겼다.
김배준은 항상 골밑에서 든든하게 자리를 잡고 있었다. 매 쿼터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그리고 상대의 파울을 유도했다. 김배준이 얻어낸 파울 자유투는 모두 튕겨나왔지만, 빠르게 달려 리바운드를 잡았다.
김배준은 3쿼터 동점 승부가 이어질 때, 박시율이 슛을 쏠 수 있도록 스크린을 걸어주면서 패스를 보냈다. 박시율은 들어가지 않더라도 좋은 찬스가 나면 자신있게 슛을 쐈다.
그리고 김배준은 매치업 상대인 전시윤이 볼을 잡지 못하도록 온 몸으로 막았다. 그런 까닭에 전시윤이 볼을 만지는 시간이 눈에 띄게 줄었다.
김배준은 3쿼터 LG가 격차를 벌리는 데 기여했다. 5점 차로 벌리는 골밑 슛을 깔끔하게 성공했다. 김배준은 4쿼터에도 자신의 역할을 잘 해냈다. 수비리바운드를 잡고, 외곽에 홀로 있던 박시율에게 빠른 패스를 보냈다. 박시율은 샷클락을 다 쓰면서 3점을 꽂았다.
한편, 바스켓코리아클럽연맹이 본 대회를 주최 및 주관한다. 해남군과 해남군체육회, 몰텐과 에이수가 이번 대회를 후원한다.
사진 =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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