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재우는 다가오는 드래프트 빅맨 중 가장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는다.
조재우(200cm, C)는 대학교 입학 이후 1학년 때부터 많은 기회를 받았다. 당시에도 큰 키와 긴 윙스팬(213cm) 그리고 힘까지 겸비하며 단국대의 골밑을 지켰다. 조재우는 전통적인 빅맨의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약점도 있었다. 저학년 때부터 큰 키와 힘에 비해 리바운드가 아쉬웠다.
하지만 최근 조재우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큰 키와 힘을 바탕으로 확실하게 자리를 선점했다. 박스 아웃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리바운드 싸움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 결과, 이번 시즌 평균 9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또한 경기당 평균 1.4개의 블록슛까지 더했다.
공격에서는 상대 골밑을 집중공략 했다. 조재우는 57%의 확률로 2점슛을 성공했다. 즉 골밑에서도 충분한 효율과 볼륨을 선보였다. 그 결과, 대학 무대에서 조재우를 상대할 빅맨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그렇게 조재우는 본인의 주가를 더 올렸다.
조재우가 중심을 확실히 잡아주며 다른 단국대 선수들도 힘을 냈다. 특히 단국대의 저학년 선수들은 빠르게 팀에 녹아들며 제 몫을 해줬다. 그 덕에 단국대는 이번 시즌 9승 5패를 기록했다. 이는 단국대의 핵심 선수들이 주로 저학년임을 감안했을 때 엄청난 결과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조재우가 있었다. 기록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팀의 중심을 확실하게 잡아줬다.
조재우는 다가오는 드래프트에 참가할 대학교 4학년 선수 중 제일 뛰어난 빅맨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기량적으로 뛰어나 박인웅, 신동혁과 함께 강력한 1순위 후보로 뽑히고 있다. 세 선수의 장단점이 명확하게 다른 만큼 기대해 볼 만한 상황이다.
사진 제공=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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