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은희석 감독 '계속 발전해가는 팀 만들 것', 전창진 감독 '팬들에게 너무 죄송한 경기'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6 15: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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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서울 삼성은 6일 서울 잠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 경기에서 71-62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삼성은 5승 4패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고, KCC는 6패(3승)째를 당했다.

백투백 경기 여파인지 양 팀의 슈팅 성공률은 매우 저조했다. 득점 역시 삼성이 71점, KCC가 62점에 머무를 정도로 저조했다.

경기는 4쿼터 종료 1분 여를 남겨둘 때까지 승부를 알 수 없었다. 완전한 수비 전으로 진행된 경기로 4쿼터 중반 삼성이 잠시 크게 앞섰을 때가 있었을 뿐, 이후 높이에서 우위에 있는 KCC 추격전이 계속 되었기 때문.

승부는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끝을 맺었다. KCC가 곽정훈 등 백업 멤버를 대거 기용하며 패배를 시인했다.

경기 후 전창진 감독은 “연전을 치르면 체력이 안된다. 안타깝다. 오늘은 팬들에게 정말 죄송한 경기다. 슛 성공률이 너무 떨어졌다. 그런 슛 성공률로는 상대를 이길 수 없다. 내 책임도 있는 것 같다. 1라운드가 끝났다. 2라운드는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연이어 은희석 감독은 “지난 경기와 같이 국내 주 득점원 수비를 잘해주었다. 철저하게 틀어 막아 주었다. 오늘 승리의 원동력이다. (이)동엽이가 허웅을 철저하게 잘 막아주었다. (허)웅이 득점이 많았으면 (김)시래 공백이 많았을 것이다. 이것 또한 큰 승인이다.”라고 전했다.

또, 은 감독은 수비에서 활동량에 대해 “변해야 하는 팀이다. (김)시래가 부상으로 빠졌다. (이)정현이 정도가 고참급 선수다. 그래도 20대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전한다. 활동력을 강조한다. 잠시 휴식기 동안 움직임을 강조했다. 두 선수가 있을 때와 다른 농구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부응해 주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삼성의 두 기둥 중 한 명인 김시래가 결장했다. 지난 경기에서 발목에 부상을 당한 김시래는 3주 정도 결장이 예상된다. 이호현이 10점을 기록하며 공백을 어느 정도 메꿔냈다.

은 감독은 “시래 빈자리는 크다. 분명 채울 수는 없다. 극복하자는 의지가 있었던 것 같다.”고 전한 후 이호현 활약에 대해 “오늘은 혼을 낼 것이다(웃음) 선수는 감독의 자존심이다. 같이 고민하고, 땀을 흘리면서 희노애략을 같이 했다. 팬들에게 보여줄 때 자존심을 갖게 된다. 이 정도가 아니었다. 더 할 수 있는 선수다. 시래 공백을 메꾸기 위한 부담이 있었던 것 같다. 비 시즌 때 모습에는 확실히 부족했다.”고 말했다.

마지막 주제는 이날 맹활약한 신인 신동혁에 대한 이야기였다.

은 감독은 “경기 전 말씀 드린 것과 같이 두 기둥이 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농구가 달라야 한다. 동혁이는 이미 저와 대학 때부터 트랜지션 바스켓에 대한 이해도가 있다. 그래서 선발한 이유이기도 하다. 칭찬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은 감독은 1라운드를 마무리하는 소감에 대해 “어느 선수에게 치우치지 않는 팀을 만들고 싶다. 활발한 로테이션을 통해 어우러짐이 가득한 농구를 하고 싶다. 발전하는 팀과 선수들을 만들고 싶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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