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FS는 1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평촌 우리병원과 함께 하는 2023 여성 동호회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Chapter 1’ 디비전1 1~3위 결정전에서 LM에 20-49로 졌다. 부담이 커졌다. 경기를 진 데다가, 휴식 없이 하이퍼와 만나기 때문이다.
EFS는 디비전1에 나선 유일한 대학 동호회다. 나아가, 이번 대회에 나선 유일한 대학 동호회이기도 하다.
EFS의 강점은 ‘젊음’이다. 투박한 면은 있지만, 에너지 레벨로 상대를 압박할 수 있다. 강승비도 마찬가지였다. 빠른 볼 핸들링과 강한 부딪힘으로 점수를 연달아 따냈다. EFS의 첫 4점을 책임졌다.
볼 운반 역시 강승비의 몫이었다. 강승비가 공격의 시작점이자 마지막이었던 셈. 강승비가 있었기에, EFS가 LM을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었다.
그러나 EFS는 LM의 노련한 볼 흐름에 휘말렸다. 불필요한 움직임이 많아졌고, 공수 움직임도 흔들렸다. 강승비 역시 LM의 공수 움직임을 뚫지 못했다.
강승비는 2쿼터에도 공격적으로 나섰다. 강승비를 대체한 선수들도 마찬가지. EFS는 비록 9-24로 전반전을 마쳤지만, EFS 선수들의 공격적이고 활발한 움직임은 인상적이었다.
강승비의 득점 페이스는 후반전에 떨어졌다. 하지만 강승비의 자신감이 다른 선수들에게 전해졌고, EFS 다른 선수들은 점수 따내기에 적극적이었다. 15-38로 3쿼터를 마쳤지만, 벤치 텐션이 꽤 높았다.
4쿼터에 투입된 강승비는 볼 운반에 집중했다. 마지막까지 집중했다. 벤치에서는 촬영과 함성 끌어올리기에 집중했다. 그리고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척추 및 관절 전문 평촌 우리병원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대한민국농구협회를 시작으로, KBL 및 WKBL 공인구인 몰텐, 유니폼 커스텀 업체인 스터프와 하이엔트 칼슘 브랜드인 본어스도 후원을 맡았다.
사진 = 심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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