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문경은 KT 감독, “선수들이 내 농구에 많이 익숙해진 것 같다” … 손창환 소노 감독, “전반전부터 해이하게 경기했던 것 같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3 16: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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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내 농구에 많이 익숙해진 것 같다” (문경은 KT 감독)
“전반전부터 해이하게 경기했던 것 같다” (손창환 소노 감독)

수원 KT는 3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76-64로 꺾었다. 3연승을 질주했다. 그리고 5할 승률(14승 14패)로 복귀했다. 또, 7위인 소노(10승 18패)와의 간격을 4게임 차로 벌렸다.

KT는 탄탄한 선수층을 자랑한다. 그렇지만 KT는 본연의 전력을 보이기 어렵다. 메인 볼 핸들러인 김선형(187cm, G)과 수비 핵심 자원인 문성곤(195cm, F)이 이탈했기 때문이다. 문경은 KT 감독의 고민이 크다.

그렇지만 강성욱(183cm, G)과 박민재(195cm, F) 등 신인들이 형들의 빈자리를 잘 메우고 있다. 강성욱은 볼 핸들러 진영에서, 박민재는 스윙맨 진영에서 힘을 내고 있다. 이들이 소노전에서도 높은 에너지 레벨을 보인다면, KT는 또 한 번 치고 나갈 수 있다.

실제로, 박민재가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을 내줬다. 덕분에, 아이재아 힉스(203cm, C)와 하윤기(204cm, C) 등이 힘을 낼 수 있었다. KT는 1쿼터 한때 12-6으로 앞섰다.

KT는 2쿼터 시작 2분 5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31-20)로 앞섰다. 공수 모두 잘 이뤄졌다. 후반전에도 마찬가지였다. 소노와 체급 차이를 보여줬다.

문경은 KT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내 농구에 많이 익숙해진 것 같다. 이번 소노전에 이를 또 한 번 증명했다. 선수들도 더 자신감을 얻었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나이트와 켐바오의 파생 옵션을 경계했다. 그래서 우리가 스타트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었다. 이를 마지막까지 유지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노는 10승 18패를 기록했다. 6위인 KT(14승 14패)와 4게임 차. 플레이오프 마지노선과 더 멀어졌다.

소노는 메인 볼 핸들러의 부상 때문에 어려워하고 있다. 특히, 이정현(187cm, G)의 부재는 크게 적용했다. 그런 이유로, 홍경기(184cm, G)나 조은후(188cm, G)가 승부처를 버텨야 했다. 소노의 안정감이 확실히 부족했다.

그러나 소노는 지원군을 얻었다. 갈비뼈를 다친 이재도(180cm, G)가 KT전 엔트리에 포함된 것. 손창환 소노 감독이 “5분 내외로 투입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으나, 이재도의 유무는 큰 차이로 작용할 수 있다.

소노의 스타팅 라인업(홍경기-최승욱-케빈 켐바오-강지훈-네이던 나이트)은 이전과 다르지 않았다. 소노의 경기력은 크게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소노의 야투가 림을 외면했다. 이로 인해, 소노는 KT한테 계속 끌려다녔다.

또, 소노는 KT의 코너 활용을 막지 못했다. 수비까지 이뤄지지 않은 것. 3쿼터 초반에 41-48로 KT를 위협했으나, 전력의 한계를 느껴야 했다. ‘새해 첫 연승’을 실패하고 말았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힘들어서 그런 건지, 선수들이 전반전부터 해이하게 경기했던 것 같다. 물론, 우리가 KT와 전력 차를 느꼈으나, 공략할 지점이 있기는 했다”라고 말했다.

그 후 “(이)재도는 생각보다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생각보다 길게 뛰었다. 그렇지만 또 다칠까봐, 내가 빼버렸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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