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창원 LG가 14일 이천 LG 챔피언스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KBL D리그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해 83-63으로 승리했다. D리그 성적은 2승.
저스틴 구탕(190cm, F)이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25분 48초 동안 12점 11리바운드(공격 1) 11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이광진(194cm, F)은 24분 31초를 뛰며 20점(2점 : 5/6, 3점 : 3/3) 5리바운드(공격 2)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이승훈(181cm, G)도 27분 54초를 출전해 19점(2점 : 4/5, 3점 : 3/6) 3리바운드(공격 2) 2어시스트 1스틸을 더했다.
이광진의 공격력이 빛났다. 정확한 슈팅으로 LG의 득점을 책임졌다.
이광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1, 2쿼터와 3쿼터의 경기력이 달랐다. 승리했다고 기뻐할 수만은 없다. 4쿼터에 선수 구성이 크게 바뀌었다. '악착같이 하자. 밀려다니지 말자'는 다짐을 하고 나왔다. 현대모비스 선수들이 기세에 당황한 것 같았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3쿼터 때, 한 자리 점수 차로 쫓겼을 때는 불안했다. 낌새가 좋지 않다고 느꼈다. 코칭스태프가 괜찮다고 격려했다. 4쿼터 때 강하게 나서자고 말해줬다. 후배인 (이)승훈이가 코트에서 소통을 많이 하자고 요구했다. 승훈이의 역할이 컸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서 이광진은 9개의 야투 중 8개를 성공시켰다. 야투율은 89%. 이광진은 "슛 감각은 좋았다. 슛을 던질 기회가 부족했을 뿐이다. 적극적으로 던지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광진의 출전 시간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데뷔 시즌은 평균 14분 32초 동안 4.8점을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했다. 하지만, 이듬해 출전 시간은 평균 8분 36초에 그쳤다. 2022~2023시즌은 아직 1군 출전 기록이 없다.
"수비가 제일 문제다. D리그에서 뛰면서 수비를 많이 보완하고 있다. 코칭스태프도 많이 알려주신다. 아주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처음에는 출전 문제로 조급해했다. 이제는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조급해하지는 않는다. (줄어든 출전 시간 문제로) 힘들긴 하다. 수비를 개선한 뒤에도 늦지 않을 것이다"며 각오를 다졌다.
구체적으로 고쳐야 할 점으로는 높은 자세를 꼽았다. 이광진은 "자세가 높다. 코칭스태프도 자세가 높다고 지적하신다. 높은 자세에서는 돌파나 슛 페이크도 통하지 않는다. 과제다. 리바운드 역시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다. 팀을 위해 희생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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