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노는 창단 처음으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위너스(소노 팬들을 지칭하는 단어)’의 힘이 크게 작용했다. 특히,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과 2차전에 하늘색 물결을 보여줬다. 적지를 홈처럼 만들어버렸다.
그리고 서준혁 구단주가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을 찾았다. 그룹의 회장이지만, 일반 팬들과 함께 준비된 티셔츠를 입었다. 6,120명의 관중과 함께 했고, 하늘색 물결에도 동참했다. 고양소노아레나의 열기를 직접적으로 체감했다.
소노 선수들의 열정과 위너스의 열기가 서준혁 회장을 감동시켰다. 그래서 소노가 ‘창원 원정 응원단’을 꾸릴 때, 서준혁 회장은 통 큰 결정을 했다. 100명의 원정 응원단에게는 ‘티웨이항공(곧 트리니티항공으로 변경 예정) 티켓’을 제공했고, 나머지 680명의 원정 응원단에게도 왕복 버스비를 전액 부담했다.
이로 인해, 소노 선수단과 위너스의 기가 확 살았다. 주장인 정희재(196cm, F)도 “서준혁 회장님께서 지원을 크게 해주셨기 때문에, 선수단의 기가 살았다. 소속감이 강해졌다. 무엇보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열정적인 위너스 팬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다. 정말 긍정적이다”라며 서준혁 회장의 배려를 감사히 여겼다.
한편, LG의 기는 꺾일 수 있었다. 소노가 워낙 좋은 기세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소노가 LG와 상대 전적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앞서 이야기했듯, 서준혁 회장의 결정이 소노의 기를 더 배가했다.
하지만 LG는 흔들리지 않았다. 그리고 소노처럼 선수단의 기를 살려줬다. 조상현 LG 감독을 포함한 LG 코칭스태프와 재계약을 체결한 것. 이로써 LG의 코칭스태프는 2028~2029시즌까지 LG 선수들과 함께 한다.
많은 이들이 알다시피, 조상현 LG 감독은 LG의 1옵션으로 꼽힌다. 조상현 LG 감독이 홈 코트에서 소개될 때, 홈 관중들은 누구보다 열광한다. 그 정도로, 조상현 LG 감독의 영향력은 엄청나다.
물론, LG 관계자는 “조상현 감독과는 재계약을 원칙으로 삼았다. 다만, 세부적인 조건을 조율해야 했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LG의 재계약 타이밍은 절묘했다. 시기와 이유가 어떻게 됐든, 조상현 LG 감독은 안정감을 얻었다. 이는 LG 선수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렇듯 소노와 LG는 각자의 방식으로 텐션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같은 목표를 추구했다. 화끈했던 소노와 노련했던 LG. 이들 모두 ‘챔피언 결정전 티켓’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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