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현대모비스 장재석이 설정한 과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해야 한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0 16: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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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경기력을 유지해야 한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5-72로 꺾었다. 시즌 두 번째 3연승 성공. 8승 4패로 고양 캐롯과 공동 2위에 올랐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전 “지난 4일 동안 3경기를 했다. 어린 선수들은 그나마 괜찮지만, (함)지훈이는 체력을 안배해야 한다.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거다. 그래서 (장)재석이를 먼저 투입할 거다”며 장재석(202cm, C)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된 장재석은 한국가스공사 림을 적극적으로 파고 들었다. 1쿼터에만 6점 4리바운드(공격 2)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양 팀 국내 선수 중 1쿼터 최다 득점과 최다 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양 팀 선수 중 1쿼터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장재석이 맹활약하자, 함지훈(198cm, F)이 편하게 쉬었다. 자기 시간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그런 집중력이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 어시스트를 만들었고, 함지훈의 힘이 현대모비스에 긍정적으로 미쳤다.

함지훈이 쉴 때, 장재석이 다시 코트로 나왔다. 그리고 게이지 프림(205cm, C)이 쉬어야 할 때, 장재석이 함지훈과 파트너를 이뤘다. 22분 50초 동안 12점 6리바운드(공격 3) 3어시스트에 1개의 블록슛으로 경기를 마쳤다. 현대모비스의 시즌 두 번째 3연승에 기여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장)재석이가 다른 경기보다 초반부터 자신 있게 해줬다. 재석이가 그렇게 해줘서, 우리가 함지훈의 체력을 안배할 수 있었다”며 장재석의 퍼포먼스를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장재석은 경기 종료 후 “우리 팀도 상대 팀도 연전이었다. 그렇지만 우리의 활동량이 더 많았던 것 같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리바운드와 루즈 볼 싸움, 수비 에너지 레벨이 더 강했던 것 같다”며 경기 전체를 돌아봤다.

한편,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장재석의 몸 상태를 긍정적으로 보지 않았다. 그런 점을 걱정했다. 이유는 위에 언급된 말과 동일하다. 함지훈의 체력 안배 때문이다.

그렇지만 장재석은 “컨디션은 지난 시즌보다 훨씬 좋다. 야투 성공률은 좋지 않았지만, 자신은 있었다. 많아진 출전 시간과 경기 초반 외곽 공격력 저조 때문에, 안에서 더 플레이를 많이 했다”며 컨디션을 걱정하지 않았다.

다만, “성장하기 위해서는 좋은 컨디션과 좋은 경기력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 항상 준비를 해야 한다. 또, 국내 선수와 경쟁에서는 자신 있다. 그런 마음으로 하고 있다”며 ‘유지’를 중요한 과제로 생각했다. 지금의 경기력을 유지해야, 팀에 도움이 될 거라고 판단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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