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이정현 날고 로슨 받치다' 캐롯, DB 상대로 승리...단독 2위 등극

이수복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0 17: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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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이 코트에서 가볍게 날았다.

 

고양 캐롯은 2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원주 DB를 상대로 82–77으로 승리했다.

캐롯은 이날 승리로 9승 4패를 기록하며 울산 현대모비스를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갔다. 반면 원주 DB는 6승 6패로 단독 4위를 유지했다.

캐롯은 디드릭 로슨 21점 5리바운드, 이정현 19점 3어시스트 3점슛 6개, 데이미드 사이먼 12점 6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전성현은 이날 54경기 연속 3점슛 성공 기록을 세웠다.


DB는 두경민 16점 2어시스트, 김종규 10점 4리바운드로 선전했으나 4쿼터 승부처에서 집중력 부족이 발목을 잡았다.

경기 전 라인업으로 DB는 두경민(187cm, G), 박찬희(190cm, G), 최승욱(193cm, F), 김종규(206cm, C), 레너드 프리먼(198cm, F)이 출전했다.

오리온은 한호빈(180cm, G), 이정현(186cm, G), 김진유(188cm, G) 전성현(188cm, F), 박진철(200cm, C), 디드릭 로슨(202cm, F)이 경기에 나섰다.

1Q, 원주 DB 23 – 19 : 고양 캐롯 활발한 공격을 펼친 양 팀
경기 초반부터 양팀의 공격은 활발했다. 캐롯은 전성현의 외곽과 레이업슛을 자유자재로 성공시켰고 DB는 두경민의 미들샷과 최승욱의 외곽으로 응수했다. 이후 양 팀은 스틸과 트랜지션을 활용하며 점수를 활용했고 쿼터 중반부까지 10-9의 시소게임을 펼쳤다. 이후 캐롯은 데이비드 사이먼(203cm, C)과 DB는 드완 에르난데스(206cm, C)를 투입하며 높이를 보강했다. 원포지션이던 게임은 박찬희의 외곽과 에르난데스의 골밑 득점으로 DB가 리드를 가져왔다.

2Q, 고양 캐롯 34 – 33 원주 DB : DB를 끈질기게 추격한 캐롯
쿼터 시작과 함께 DB는 이선 알바노(185cm, G)와 강상재(200cm, F)를 투입하며 주전들의 체력을 관리했다. 캐롯 역시 조한진(192cm, F), 최현민(195cm, F)과 등 3번 서브 자원을 투입하며 공격의 변화를 시도했다. 캐롯은 로슨과 이정현의 연속 외곽으로 DB를 다시 압박해 나갔다. 2쿼터 6분 17초를 남기고 28-27로 캐롯이 원포지션 게임을 만들었다. 이에 DB는 에르난데스의 골밑 득점과 박인웅의 파울 자유투로 점수를 쌓았다. 쿼터 종료까지 접전 양상은 이어지며 승부는 3쿼터로 이어졌다.

3Q, 원주 DB 58 - 53 고양 캐롯 : 철옹성 DB 산성 VS 캐롯의 외곽 응수
쿼터 초반부터 DB는 포스트에서 프리먼과 김종규를 활용한 공격이 살아났다. 알비노와 박찬희의 빠른 패스를 활용한 트랜지션이 인상적이었다. 캐롯 역시 사이먼이 장기인 미들레인지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리드를 이어갔다. 3쿼터 역시 시소게임이 이어진 가운데 DB는 수비에서 블록과 스틸이 나오면서 캐롯을 압박했다. 이에 캐롯은 한호빈의 연속 외곽 성공으로 응수했다. 시소게임 양상 이후 쿼터 종료직전 알비노의 버저비터로 DB가 5점 차 리드를 가져갔다.

 

4Q, 고양 캐롯 82 - 77 원주 DB : 이정현을 앞세운 캐롯의 파상공세, 당황한 DB

​캐롯은 이정현과 로슨, 전성현의 외곽이 연속으로 터지면서 쿼터 시작 2분여 만에 62-60으로 앞서가는데 성공했다. DB는 야투 성공률이 떨어지고 24초 바이얼레이션에 걸리는 등 공격이 안풀렸다. 쿼터 중반부 이후 72-64로 캐롯이 앞서 가면서 승부의 우위를 가져갔다. 이후 이정현의 외곽이 다시 터지면서 리드를 이어간 캐롯이 홈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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