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W 페스티벌] ‘LM의 살림꾼’ 최지원, “결승에서 더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겠다”

김성욱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3 17: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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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이 승리에도 아쉬움을 삼켰다.

LM은 3일 경기도 용인 삼성생명 트레이닝 센터(STC)에서 열린 2025 여성 동호인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1차 대회 디비전 1에서 피버즈를 39–33으로 꺾었다.

이날 LM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1쿼터를 6-13으로 밀린 채 마쳤다. 턴오버가 잦았다. 그리고 첫 경기의 여파로 몸이 덜 풀린 모습을 보였다.

최지원은 팀의 위기 속, 2쿼터에 코트를 밟았다.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지만, 창의적인 패스를 선보였다. 또, 적극적으로 리바운드 싸움을 이어갔다. LM은 높이를 앞세워 5점 차까지 격차를 좁힌 채 전반을 마쳤다.

4쿼터에는 거친 경기가 펼쳐졌다. 파울과 거센 몸싸움으로 코트의 분위기가 뜨거워졌다. 그러나 LM은 강팀의 저력을 발휘했다.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추격했다. 그 결과 39-3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최지원은 경기 후 “너무 힘들게 이겼다. 만족스럽지 않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상대 팀이 만들어진 지 오래되지 않았다. 물론 선수들은 아마추어팀에서 길게 뛴 사람들이지만, 저 조합으로 상대하는 건 처음이다. 그래서 경기장에 일찍 와서 상대의 경기를 살펴봤다”며 “확실히 되게 저돌적이었다. 우리가 어느 정도 적극적으로 맞서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점이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최지원은 끝으로 “우리 팀은 원래 첫 경기, 첫 쿼터를 제일 못한다. 결승 때는 분명히 다잡아서 4강보다는 좋은 경기력으로 돌아오겠다. 팀원들을 믿는다”라고 각오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 심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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