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주연 신승민, 신 스틸러 양준우' 한국가스공사, SK 잡고 첫 승

방성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4 18: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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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신승민과 양준우의 활약으로 SK를 잡고 D리그 첫 승을 올렸다.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14일 이천 LG 챔피언스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KBL D리그 경기에서 서울 SK를 상대해 79-69로 승리했다. D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신승민(195cm, F)이 한국가스공사의 승리를 가져왔다. 34분 17초 동안 22점 7리바운드(공격 3) 2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했다. 양준우(185cm, G)는 2쿼터부터 한국가스공사의 흐름을 만들었다. 26분 59초를 뛰며 3점슛 3개 포함 10점 4리바운드(공격 1) 6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SK에서 임현택(197cm, F)이 분전했다. 25분 22초 동안 14점 10리바운드(공격 4)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최원혁(183cm, G)도 31분 24초를 뛰며 12점 3리바운드(공격 1)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가 우동현(176cm, G)-염유성(187cm, G)-조상열(188cm, G)-신승민-박봉진(193cm, F)의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SK는 김수환(188cm, G)-문가온(188cm, G)-김건우(194cm, F)-임현택-선상혁(205cm, C)을 선발 출전시켰다.

한국가스공사가 경기 첫 득점을 기록했다. 신승민은 박봉진의 어시스트를 받아 속공을 완성했다.

SK도 김수환과 문가온의 스틸에 이은 속공 두 방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김건우 역시 공격 리바운드에 이어 득점을 성공시켰다.

한국가스공사도 곧바로 반격했다. 신승민과 염유성, 박봉진이 연속 6점을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가 우세를 점한 뒤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빠른 공격을 통해 점수 차를 조금씩 벌렸다. 1쿼터를 18-12로 앞서갔다.

SK가 최원혁의 레이업을 통해 2쿼터 첫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양 팀 모두 다소 뻑뻑한 공격 전개를 이어갔다.
 

분위기를 반전시킨 선수는 양준우였다. 한국가스공사의 득점 가뭄을 해갈하는 3점슛을 터트렸다.

이후, 염유성이 득점을 올렸다. 또, 양준우의 3점슛에 이어 신승민의 3점슛까지 연달아 림을 통과했다. SK는 작전 시간을 불렀다.

SK가 작전 시간 이후 달라졌다. 김건우의 3점슛과 임현택의 돌파 득점을 통해 5점을 올렸다. 장문호(196cm, F)도 신승민의 공격자 반칙을 유도했다.

우동현이 2쿼터 막판 SK의 추격을 잠재웠다. 3점슛 2방을 묶어 8점을 집중시켰다. 4점 차까지 좁혀졌던 점수를 다시 9점 차로 벌렸다.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까지 41-32로 앞섰다.

양 팀이 3쿼터부터 빠른 공격을 시도했다. 기회가 생기면 곧바로 슈팅을 시도했다.

SK가 먼저 화력을 자랑했다. 임현택과 김수환은 3점슛을 연속으로 성공시켰다. 다시 4점 차로 따라갔다(40-44).

한국가스공사도 흐름을 쉽게 내주지 않았다. 박봉진은 미드-레인지 점퍼를 통해 급한 불을 껐다. 이어, 조상열의 어시스트를 받은 신승민은 레이업으로 속공을 완성했다.

또, 좋은 슈팅 감각을 자랑하던 양준우가 3점슛을 성공했다. 점수 차를 두 자리까지 벌렸다(51-40).

SK도 순순히 물러서진 않았다. 임현택의 미드-레인지 점퍼와 최원혁의 3점슛으로 다시 점수 차를 한 자리로 좁혔다.

한국가스공사가 속공을 통해 SK의 추격을 또 한 번 뿌리쳤다. 양준우의 스틸로 만든 속공을 신승민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조상열은 3점슛을 성공시킨 뒤, 곧바로 스틸을 기록했다. 속공 기회에서 양준우는 자유투를 얻어냈다.

한국가스공사가 전반까지 얻은 9점 차 우세를 지켰다. 3쿼터를 62-53으로 마무리했다.

SK가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김수환과 최원혁의 득점에 이어, 선상혁이 박봉진의 돌파를 블록슛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신승민이 한국가스공사를 지탱했다. 위기의 순간에 골밑 득점과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켰다.

그럼에도, SK의 추격이 멈추지 않았다. 선상혁의 3점슛을 통해 점수 차를 다시 4점까지 좁혔다. 한국가스공사는 작전 시간을 요청했다.

그러나, 작전 시간 뒤 신승민의 골밑 공격은 실패했다. 오히려, 문가온의 미드-레인지 점퍼가 성공해 점수 차는 2점으로 줄었다(63-65).

또 한 번, 신승민이 힘을 냈다. 선상혁의 수비를 뚫고 바스켓 카운트를 완성했다.

이어, 조상열이 장기인 3점슛을 연속 터트렸다. 점수 차를 또다시 9점으로 넓혔다.

계속된 공방 끝에 우동현이 결정적인 득점을 올렸다. 경기 종료 49초를 남기고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를 성공시켰다. 한국가스공사의 첫 승을 확정 지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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