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최)진수가 자신감을 얻고 있다” …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외국 선수 싸움부터 대등해야 한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3-14 18: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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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수가 자신감을 얻고 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외국 선수 싸움부터 대등해야 한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울산 현대모비스는 1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릴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만난다.

현대모비스는 2021~2022시즌 종료 후 변화를 겪었다. 가장 큰 변화는 사령탑 교체. 팀을 18년 넘게 이끌었던 유재학 감독이 총감독으로 보직 변경했고, 수석코치였던 조동현이 사령탑으로 승격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기존에 보여줬던 팀의 강점(조직력)과 젊은 선수들로 이뤄진 로스터의 성향(높은 에너지 레벨-스피드)을 살리려고 한다.

선수 보강이 전혀 없었던 건 아니다. 베테랑 가드인 이현민(174cm, G)이 은퇴했지만, 아시아쿼터제로 영입한 RJ 아바리엔토스(181cm, G)가 패스 센스와 공격력으로 현대모비스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게이지 프림(203cm, C)의 우직함 역시 현대모비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비록 현대모비스가 기복을 보이기도 했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후 빠른 공수 전환으로 재미를 봤다. 그러나 최근 경기력이 들쭉날쭉하고, 에너지 레벨을 높인 이우석(196cm, G)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장재석(202cm, C)도 어깨 부상. 함지훈(198cm, F)의 몸 상태도 100%가 아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전 “부상자 없이 경기를 하고 있다. 우리 경기력이 좋아진 것도 있지만, 상황이나 운이 좋았던 것도 있다. 특히, 상대가 하이-로우 게임을 하는 팀이면, (함)지훈이랑 (장)재석이가 필요한 일이 분명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진수나 다른 선수들이 경기 감각을 쌓고 있다. 진수는 자신감을 쌓고 있고, (신)민석이 같은 경우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계속해 “(한국가스공사와 붙으면) 골밑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하지만 마지막에 운이 좋았던 경기들도 많았다. 우리가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고 해도, 우리가 안일한 태도로 할 수 없다”며 한국가스공사전에 임하는 태도를 설명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현대모비스전 첫 승에 도전한다.

한국가스공사는 2021~2022 시즌 종료 후 선수단에 큰 변화를 줘야 했다. 두경민(183cm, G)이 FA(자유계약) 자격을 얻었고, 김낙현(184cm, G)이 군에 입대했기 때문이다.

한국가스공사 가드진 공백이 컸다. 두경민과 김낙현을 대체할 자원을 찾았다. 아시아쿼터제로 SJ 벨란겔(177cm, G)을 영입했고, 국내 선수 득점 1위였던 이대성(190cm, G)을 고양 캐롯으로부터 데리고 왔다.

정효근(200cm, F)이 부상에서 돌아왔고, 이대헌(196cm, F)이 건재했다. 차바위(190cm, F)와 박지훈(193cm, F), 전현우(193cm, F)와 신승민(195cm, F) 등 포워드 자원도 두터웠다. 유슈 은도예(210cm, C)와 머피 할로웨이(196cm, F)로 구성된 외국 선수 조합 역시 탄탄했다.

전력 보강을 확실히 한 한국가스공사는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혔다. 하지만 전력 보강의 효과를 본 시기는 거의 없었다. 17승 31패로 9위. 플레이오프 탈락이 기정 사실화됐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전 “우선 외국 선수 싸움에서 대등해야 한다. 또, 현대모비스는 볼 없는 움직임을 잘하는 팀이다. 앞선 자원부터 그걸 잘 막아야 한다. 무엇보다 0.1%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 후 “염유성을 이번 경기에도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다. 자신 있게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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