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전창진 KCC 감독, “결국 수비부터 해야 한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3 18: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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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수비부터 해야 한다”

전주 KCC는 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만난다. 이긴다면, 29승 13패로 2위인 현대모비스(26승 16패)와의 간격을 3게임 차로 벌릴 수 있다.

또한, 현대모비스와 상대 전적에서도 3승 2패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6라운드까지 열린다는 걸 감안한다면, 이날 경기가 선두 싸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전창진 KCC 감독은 과도하게 신경 쓰지 않았다. 지난 3월 1일 원주 DB전 종료 후에도 “54경기 중 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현대모비스가 잘하는 것과 현대모비스의 약점을 잘 준비하겠다”며 치러야 할 경기 중 하나로 생각했다.

그러나 신경은 쓰일 수 있다. KCC는 지난 2월 4일 현대모비스와 4라운드에서 72-77로 패했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에 상승세를 안겨줬다.

단순히 4라운드에서 현대모비스에 패했기 때문에,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경기 한때 15점 차까지 앞섰지만, 역전패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KCC의 4쿼터 득점이 ‘4’에 불과했던 것도 생각해야 할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창진 KCC 감독은 “지난 번에는 이현민한테 20점을 줬고, 그러면서 경기를 그르쳤다”라며 4라운드 4쿼터 경기력부터 돌아봤다.

이어, “우리는 수비를 기반으로 빠른 공격을 하는 팀이다. 어쨌든 수비를 해야, 빠른 공격을 할 수 있다”며 ‘수비’를 먼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모비스 전력에도 변수가 있다. 함지훈(198cm, F)이다. 함지훈은 지난 2월 28일 고양 오리온전에 나오지 못했다.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한 것.

함지훈은 KCC전에도 결장한다. 노련하고 승부처에서 강한 함지훈이기에, 이는 KCC에 웃음을 줄 수 있는 소식이다.

그러나 함지훈이 결장을 해도, 장재석(202cm, F)과 최진수(202cm, F)의 존재감이 크다. 기승호(195cm, F)-전준범(195cm, F)-이우석(196cm, F) 등 다양한 포워드들의 경기력도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전창진 KCC 감독은 “우리는 1~3번 선수를 단신 선수(유현준-김지완-이정현)로 내보낸다. 수비에서 변화를 줄 수 있지만, 공격에서는 장점이 있다고 본다. 현대모비스가 라인업을 크게 들고 나오면, 우리는 고맙다”며 현대모비스 포워드 자원을 언급했다.

마지막에도 “우리가 폭발적으로 득점하는 팀은 아니다. 수비로 공격 상황을 만들어 농구하는 팀이다. 그게 역시 제일 관건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다시 한 번 ‘수비’를 강조했다.

# 울산 현대모비스-전주 KCC 스타팅 라인업
 - 울산 현대모비스 : 서명진-김민구-전준범-장재석-숀 롱
 - 전주 KCC : 유현준-김지완-이정현-김상규-타일러 데이비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울산,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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