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의 방향성을 잘 보여주면 좋겠다” (은희석 삼성 감독)
안양 KGC인삼공사는 1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과 만난다. 시즌 첫 5연승에 도전한다.
KGC인삼공사는 2021~2022 시즌 종료 후 코칭스태프를 교체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했던 김상식을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김상식 감독을 보좌할 코치로 최승태 수석코치와 조성민 코치를 선임했다.
새롭게 부임한 김상식 감독은 KGC인삼공사의 큰 틀을 바꾸지 않았다. KGC인삼공사의 색깔을 살리되, 조금 더 유기적인 움직임과 조금 더 빠른 농구를 강조했다.
오마리 스펠맨(203cm, F)과 오세근(200cm, C)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고, 변준형(185cm, G)-배병준(189cm, G)-문성곤(195cm, F) 등이 제 몫을 하고 있다. 특히, 배병준이 전성현(188cm, G)의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 3점 라인 밖에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력 변화가 어느 정도 있었지만, 기존 자원들의 강점이 더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KGC인삼공사가 1라운드를 8승 1패로 마쳤던 이유.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은 경기 전 “오랜만에 팀을 맡아서 부담을 안고 있었다. 기존에 잘하던 팀이라 더 그랬다. 그래서 선수들의 장점을 더 칭찬해주려고 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 후 “비시즌 체력 훈련 때 본연의 체력을 끌어올렸고, 연습 경기 때 경기 체력을 끌어올리려고 했다. 지금은 그걸 유지하는 단계다. 시즌 중에는 어느 정도 맞춰만 보고, 자율적으로 풀어준다. 다른 팀도 비슷할 거다”고 이야기했다.
계속해 “삼성이 잘하고 있다. 또, 상위권과 하위권의 경기력 차가 크지 않다. 하위권 팀이 언제 치고 올라갈지 모르고, 상위권이 언제 떨어질지 모른다. 우리는 어느 팀을 상대하든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지금의 순위를 생각하지 않았다.

삼성은 2021~2022 시즌 종료 후 큰 변화를 줬다. 은희석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은희석 감독은 연세대를 최강으로 이끈 사령탑. 강한 카리스마로 선수들을 이끌 수 있고, 선수들에게 공수 조직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사령탑만 교체하지 않았다. 승부처를 책임질 에이스도 영입했다. FA(자유계약) 시장에서 이정현(189cm, G)을 데리고 왔다. 김시래(178cm, G)-이정현이라는 확고한 볼 핸들러 라인이 생겼다.
그러나 은희석 감독은 김시래와 이정현만 바라보지 않았다. 팀 전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했다. 장민국(198cm, F)과 임동섭(198cm, F), 이호현(182cm, G)과 이동엽(193cm, G)이 대표적인 자원.
여러 선수들이 공수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였고, 삼성은 1라운드를 5승 4패로 마쳤다.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더 치고 나가려고 한다.
은희석 삼성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이 팀의 방향성을 잘 보여줬으면 좋겠다. 우리는 도전자 입장이기 때문에, 기량 차이를 상쇄할 수 있는 것들을 코트에서 보여줘야 한다. 분발해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공격력 좋은 선수들이 많다. 반면, 우리는 (이)정현이 외에는 부족하다. 또, 우리 팀 색깔을 더 강하게 만들려면, 수비에 더 초점을 둬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은희석 삼성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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