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완전체’ KCC,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KT 꺾고 6강 진출 확정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6 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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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경기에서 승리하며 6강 진출을 확정했다.

전주 KCC는 2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수원 KT를 만나 연장 끝에 89-88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연패 탈출과 동시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은 KCC였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김지완이었다. 4쿼터에만 7점을 기록했고 최종 17점을 기록했다. 이승현도 공수에서 헌신하며15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허웅도 연장에서 올린 5점을 포함, 13점을 올렸다. 정창영, 라건아, 박경상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1쿼터, KCC 19–20 KT : 연속으로 9점을 몰아치며 흐름을 바꾼 양홍석
KCC는 경기 초반부터 상대의 골밑을 공략했다. 외곽슛에서는 재미를 보지 못했지만, 돌파와 세컨드 찬스 득점을 앞세워 기선제압에 나섰다. 거기에 상대의 이른 팀 파울을 유도. 정확한 자유투 성공률을 앞세워 12-6을 만들었다. 특히 정창영은 6점을 올리며 팀 득점의 절반을 책임졌다.

KT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양홍석이 팀의 분위기를 바꿨다. 팁인 득점으로 8-12를 만들었다. 이후 3점슛도 추가하며 점수 차를 더 좁혔다. 이후에는 연속으로 트렌지션 득점을 추가하며 혼자 9점을 연속으로 올렸다. 이승현에게 실점했지만, 9-2런에 성공. 15-14를 만들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았다. KCC는 허웅의 3점슛과 이승현의 미드-레인지 점퍼로 다시 우위를 가져왔다. 다만 쿼터 막판 레스터 프로스퍼에게 연속으로 5점을 내줬다. 특히 쿼터 종료 5초 전 3점슛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2쿼터, KCC 36–37 KT : 15점을 합작한 라건아와 박경상
KCC는 2쿼터 초반 1쿼터와 다르게 외곽슛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라건아와 박경상이 3점슛을 1개씩 추가했다. 거기에 라건아는 바스켓 카운트까지 더했다. 비록 실책이 나왔고 김준환에게 실점했지만, 28-27을 만든 KCC였다. 거기에 박경상의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이후 KCC는 4분 12초간 득점하지 못했다. 수비에서는 정성우에게 3점슛을, 프로스퍼에게 골밑 득점을 허용했다. 거기에 김준환에게 트렌지션 3점슛까지 허용하며 0-8런을 허용. 점수 차가 다시 벌어졌다.

흐름을 바꾼 선수는 박경상이었다. 돌파 득점을 통해 팀의 무득점을 깼다. 이후 김지완이 수비에서 스틸을 기록, 이는 속공 득점으로 연결됐다. 상대의 팀 파울 상황에서 라건아의 자유투 득점을 더한 KCC는 36-35를 만들며 역전했다. 다만 아쉽게도 쿼터 종료 40초 전 이두원에게 실점하며 점수는 36-37이 됐다.

3쿼터, KCC 60–59 KT : 우위를 가져온 KCC, 귀중한 5점을 올린 이승현
두 팀은 치열한 경기를 이어갔다. KCC가 득점하면 KT가 쫓아왔다. KCC에서는 박경상과 김지완이 3점슛을 추가했다. 거기에 정창영도 돌파 득점을 통해 6점을 올렸다. 이에 KT는 정성우와 재로드 존스가 3점슛을 추가했고 양홍석과 이두원이 골밑 득점을 올렸다. 점수는 50-50이 됐다.

하지만 그 흐름은 오래가지 못했다. KCC가 치고 나갔다. 쿼터 종료 4분 50초 전 김지완이 3점슛을 추가했다. 이후 존스의 슈팅을 막았고 김지완의 패스를 받은 탐슨이 덩크 득점을 올렸다. 55-52를 만든 KCC였다.

KCC는 60-59로 3쿼터를 마쳤다. 상대가 추격했지만,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승현이었다. KCC는 연속으로 상대에게 5점을 내줬다. 하지만 이승현이 3점슛을 성공하며 58-57을 만들었다. 이후에 양홍석에게도 실점했다. 이번에도 이승현이 턴 어라운드 점퍼를 성공하며 역전했다.

4쿼터, KCC 80–80 KT : 4쿼터를 지배한 정성우, 승부는 연장으로 
KCC는 쿼터 첫 2분 45초간 득점하지 못했다. 반대로 김준한과 정성우에게 실점하며 분위기를 내줬다. 그 흐름을 다시 가져온 선수는 김지완이었다. 팀의 쿼터 첫 득점을 3점슛으로 만들었다. 65-63 상황에서는 자유투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에는 돌파 득점까지 추가하며 KCC의 돌격대장 역할을 소화했다. 이후 공격에서는 라건아에게 멋진 패스를 전달하며 득점도 도왔다. 김지완의 활약에 힘입은 KCC는 71-66을 만들었다.

하지만 정성우를 제어하지 못했다. 거기에 2분 7초간 득점하지 못했다. 5점 차였던 점수 차는 2점까지 좁혀졌다. 이에 이승현의 미드-레인지 점퍼를 통해 76-72를 만들었다. 이후에 정성우에게 3점슛을 허용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36초 전 프로스퍼의 U파울이 나왔고 라건아는 자유투를 모두 성공. 하지만 김지완의 실책이 나왔다. 허웅이 자유투로 3점 차까지 벌렸지만, 양홍석에게 3점슛을 허용했고 승부는 연장으로 갔다.


OT, KCC 89–88 KT : 6강 진출을 확정한 KCC
KCC는 존스에게 실점하며 연장전을 시작했다. 하지만 라건아가 연속으로 4점을 올리며 우위를 가져왔다. 그리고 허웅이 중요한 순간에 3점슛을 성공하며 87-84를 만들었다. 이후 정성우와 존스에게 실점하며 위기를 맞이했다. 점수는 87-88이 됐기 때문. 하지만 경기 종료 1.8초 전 허웅이 결정적인 자유투를 획득했다. 이를 모두 성공하며 89-88을 만들었다. 1.8초만 지키면 승리하는 상황. KCC는 마지막 수비에 성공했고 경기에서 힘겹게 승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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