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전창진 KCC 감독, “5할 승률을 빨리 맞춰야 한다” …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 “하던 대로 하겠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3 18: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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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할 승률을 빨리 맞춰야 한다” (전창진 KCC 감독)
“하던 대로 하겠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

전주 KCC는 2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와 만난다.

KCC는 2022년 여름 가장 화제를 모았던 팀이다. FA(자유계약) BIG 6 중 2명이나 영입했기 때문이다. 허웅(185cm, G)과 이승현(197cm, F) 모두 계약 기간 5년에 2022~2023 시즌 보수 총액 7억 5천만 원의 조건으로 붙잡았다.

그러나 KCC의 여건은 썩 좋지 않았다. 이승현은 발목 수술 후 늦게 합류했고, 허웅 또한 대표팀 합류 후에 KCC 선수들과 합류했다. 게다가 김지완(188cm, G)과 정창영(193cm, G), 전준범(195cm, F) 등 주축 자원들이 부상으로 비시즌 훈련을 거의 하지 못했다.

외국 선수도 불안했다. 라건아(199cm, C)는 건재했지만, 타일러 데이비스(208cm, C) 대신 들어온 론데-홀리스 제퍼슨(197cm, F)은 아직도 의문부호다. 스피드와 돌파가 점점 나오고 있지만, 팀 디펜스 이해도와 버티는 수비가 불안하다.

불안 요소들이 겹친 KCC는 기대만큼의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크게 떨어진 건 아니다. 지난 21일 서울 삼성전에서 78-72로 이겼고, KGC인삼공사마저 잡는다면 시즌 첫 연승을 달성할 수 있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전 “오늘 잘해야 한다. 그리고 현대모비스전까지 기세를 이어야 한다. 5할 승률을 빨리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 후 “주전들의 체력을 안배해야 한다. 선수 로테이션이 잘 돼야 한다. 어렵기는 하지만, 주전들을 쉬게 할 수 있는 방안이 나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시즌 3번째 연승에 도전한다.

KGC인삼공사는 2021~2022 시즌 종료 후 코칭스태프를 교체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했던 김상식을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김상식 감독을 보좌할 코치로 최승태 수석코치와 조성민 코치를 선임했다.

새롭게 부임한 김상식 감독은 KGC인삼공사의 큰 틀을 바꾸지 않았다. KGC인삼공사의 색깔을 살리되, 조금 더 유기적인 움직임과 조금 더 빠른 농구를 강조했다.

오마리 스펠맨(203cm, F)과 오세근(200cm, C)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고, 변준형(185cm, G)-배병준(189cm, G)-문성곤(195cm, F) 등이 제 몫을 하고 있다. 렌즈 아반도(186cm, G)의 탄력과 공격력도 플러스 요소.

전력 변화가 어느 정도 있었지만, KGC인삼공사가 약해지지 않은 이유다. 2라운드 첫 2경기를 모두 패해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다음 2경기에서 아무 일 없다는 듯 이겼다. 10승 3패로 단독 1위. 그리고 1라운드에서 연장전까지 갔던 KCC와 마주한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은 경기 전 “DB전이나 LG전과 비슷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하던 대로 할 예정이다. 스타팅 라인업도 변화를 주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1라운드에서 1패 밖에 하지 않았다. 그 때 진 팀이 KCC였다. 아쉬움이 있다. 그렇지만 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준비를 했으니, 선수들과 열심히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전창진 KCC 감독-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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