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조상현 LG 감독, “두경민-알바노 막아야 한다” … 이상범 DB 감독, “LG 수비, 끈끈해졌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1 18: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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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민과 알바노를 막아야 한다” (조상현 LG 감독)
“LG 수비가 끈끈해졌다” (이상범 DB 감독)

창원 LG는 11월 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원주 DB를 만난다. DB를 상대로,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2022~2023 시즌부터 새롭게 부임한 조상현 감독은 LG의 장단점부터 파악했다. 장단점을 파악한 조상현 감독은 선수단과 많은 소통을 했다. 팀에 필요한 색깔을 입히는 게 소통의 목적이었다.

조상현 감독이 입히려고 했던 색깔은 ‘끈끈한 공수 움직임’이다. 탄탄한 수비로 속공의 기반을 만들고, 조직적이고 유기적인 공격 움직임을 추구했다.

팀 컬러에 변화는 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개막 후 1승 2패. 특히, 지난 21일에 열린 고양 캐롯전에서는 많은 턴오버를 범했다. 4쿼터에 쫓아갔음에도 불구하고, 82-89로 졌다. 선수들의 상황 판단과 집중력이 아쉬웠다.

하지만 지난 24일에 열린 KT전에서 스피드와 안정감을 모두 보여줬다. 공격과 수비 모두 잘했다. 우승 후보로 꼽힌 수원 KT에 85-66으로 완승. 그 후에도 5할 승률을 유지했다. ‘패승패승패승’ 패턴이었지만, 연패 없는 시즌을 진행하고 있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전 “DB 공격력을 봉쇄해야 한다. 앞선도 좋고, 에르난데스도 살아나고 있다. 특히, 두경민과 알바노의 득점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 후 “(윤)원상이가 알바노를 막을 예정이다. 두경민과 알바노가 같이 나올 때, 원상이가 (두)경민이를 막을 거다. 그게 안 되면, 2대2에서의 트랩이나 지역방어도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DB는 5연승에 도전한다.

DB는 2021~2022 시즌 종료 후 전력 변화와 마주했다. 팀의 에이스였던 허웅(185cm, G)이 FA 자격을 얻었고, 1옵션 외국 선수였던 얀테 메이튼(200cm, F) 또한 일본으로 진출했다.

그래서 DB는 두경민과 이선 알바노(185cm, G)를 데리고 왔다. 두 가드의 시너지 효과를 원했다. 또, 김종규(206cm, C)와 강상재(200cm, F)의 부담을 덜 포워드를 데리고 왔다. 활동량과 에너지 레벨, 신체 조건을 겸비한 최승욱(195cm, F)이었다.

하지만 DB는 불완전한 전력으로 2022~2023 시즌 개막전에 임했다. 두경민과 박찬희(190cm, G) 모두 코트에 나서지 못한 게 컸다. 이는 알바노의 부담으로 이어졌다. 알바노가 마지막까지 힘을 냈지만, DB는 첫 2경기를 모두 패했다.

그러나 홈 개막 연전 이후 전혀 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누구보다 매서운 기세로 2022~2023시즌을 치르고 있다. 10개 구단 중 유이하게 4연승을 달리고 있다.(KGC인삼공사가 ‘창단 첫 개막 4연승’을 달린 바 있다)

이상범 DB 감독은 경기 전 “LG가 끈끈해졌다. 특히, 수비가 그렇다. 그리고 수비 후 공격 전환이 빨라졌다. (이)재도의 득점력 또한 초반부터 봉쇄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2대2 수비도 중요하지만, 마레이의 포스트업을 잘 봉쇄해야 한다. 팀 디펜스도 잘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상현 LG 감독-이상범 DB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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