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국대학교는 13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경기에서 한양대학교를 78-73으로 꺾었다. 3승 3패로 성균관대-한양대와 공동 5위에 올랐다.
두 학교는 초반부터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득점으로 치고 받는 양상이 아닌, 수비전으로 힘겨루기를 했다.
조금 더 앞선 쪽은 한양대였다. 한양대의 오펜스 리바운드 가담과 골밑 공격이 단국대를 흔들었기 때문이다. 1쿼터를 18-17로 근소하게 앞섰다.
한양대는 2쿼터 시작 후 1분 40초 동안 단국대와 차이를 벌렸다. 핵심 전략은 수비였다. 수비로 단국대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22-17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단국대가 흐름을 탔다. 한양대의 상승세를 틀어막은 후, 득점으로 밀어붙였다. 2쿼터 종료 4분 36초 전 27-26으로 역전했다.
역전한 단국대는 크게 달아나지 못했다. 한양대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다. 40-39로 전반전 종료. 우위로 하프 타임을 맞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한양대가 3쿼터 시작 3분 동안 단국대의 득점을 틀어막았다. 그 사이, 스피드를 이용한 공격으로 단국대 림 근처에서 득점했다. 44-40으로 달아났다.
단국대가 같은 전략으로 반격했다. 다만, 적극성이 달랐다. 특히, 리바운드가 그랬다. 리바운드 싸움에 적극적이었던 단국대는 한양대와 기싸움에서 우위를 점했고, 이두호(191cm, F)의 3점슛으로 상승세에 정점을 찍었다. 57-55로 경기를 뒤집었다.
상승세를 탄 단국대는 4쿼터 시작 후 5분 동안 한양대를 밀어붙였다. 더 적극적이고 더 공격적으로 했기에, 한양대와 차이를 벌릴 수 있었다. 점수는 68-64.
마지막 5분 역시 우위를 유지했다. 경기 종료 18.4초 전 나성호(188cm, F)의 결승 자유투(76-72)로 승리를 확정했다. 이경도(185cm, G)도 마지막 자유투 2개 모두 성공. 단국대는 안방에서 귀중한 승리를 얻었다.
한편, 고려대학교는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경기에서 조선대학교를 94-43으로 완파했다. 7전 전승으로 단독 1위에 올랐다. 반면, 조선대는 7전 7패.
[4월 13일 대학리그 결과]
1. 고려대학교(7승) 94(20-13, 17-16, 26-10, 31-4)43 조선대학교(7패)
2. 단국대학교(3승 3패) 78(17-18, 23-21, 17-16, 21-18)73 한양대학교(3승 3패)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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