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시즌 첫 연승을 키워드로 한 매치가 진행된다.
지난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한 홈 팀 서울 SK와 전주 KCC가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는 한 판 승부다. 두 팀 모두 시즌 첫 2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SK는 지난 주말 창원에서 상승세에 있는 창원 LG를 95-60으로 완파했다. 모처럼 디펜딩 챔피언에 어울리는 경기력과 함께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홍경기와 장문혁을 제외한 10명의 선수들이 득점을 기록하며 만든 의미있는 승리이기도 했다.
KCC도 지난 주말 상승세에 있는 원주 DB를 88-73으로 물리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김지완, 라건아, 허웅, 이승현 등 주축 선수들이 제 몫을 해내며 거둔 승리였다.
게임 전 전희철 감독은 최준용 몸 상태에 대해 “팀 훈련 슬슬 시작할 예정이다. 상태는 많이 좋아졌다. (최)준용이 오면 시간 분배가 되니까 로테이션이 편해질 거 같다. 이제는 부상자가 안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홍)경기는 어깨 부상이 아주 심하진 않다.”고 전했다.
홍경기는 D리그 경기에서 어깨 부상을 당하는 아쉬움과 마주해야 했다.
연이어 1라운드를 3승 6패로 끝낸 것에 대해 “아쉬운 경기가 있어서 그렇지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희망적인 부분이 많이 있었다. 예방주사 잘 맞은 거 같다. 1라운드 통해서 공부를 많이 했고 2라운드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 주제는 홈 경기 무승에 대한 부분.

연이어 인터뷰에 나선 전창진 감독은 "평균치가 나와야 한다. 2라운드에서 평균치가 나오면 1라운드보다 좋아졌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가용 인원이 적어서 체력적으로 부담이다. 앞으로 일정이 빡빡해서 체력적으로 데미지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1라운드 대결에서 KCC는 1쿼터 12-0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69-75로 패했다.
전 감독은 "우리가 SK에게 약하다. 두 포지션에서 열세에 있다. 우리는 가드진이 약한데 상대는 가드진이 강점이다. 또 우리는 포스트 수비에서도 어려움이 있다. 그 차이를 극복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다보니 SK가 우리를 상대로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는 것 같다. 워니나 김선형 때문에 SK전이 힘든데 그런 부분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 감독은 ”워니를 (라)건아가 1대1로 막기가 버겁다. 오늘은 외곽을 다소 열어주더라도 그런 부분은 로테이션 수비를 활용해 잘 수비해보려고 한다. 또 이틀을 쉬면서 얼리오펜스를 연습했는데 생각보다 잘 됐다. 오늘 지속적으로 사용해 볼 생각이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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