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31점 폭발’ 염유성, “수비와 리바운드에 신경 썼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07-13 19: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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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유성이 승인으로 수비와 리바운드를 뽑았다.

단국대학교(이하 단국대)는 13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8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B조 예선에서 한양대학교(이하 한양대)를 90-65로 꺾었다.

큰 점수 차로 이긴 만큼 주축 선수들의 플레이 시간을 길지 않았다. 그럼에도 염유성은 29점 6리바운드, 2스틸, 야투 성공률 73%(11/14)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2점슛은 7개 시도해 6개를 넣는 괴력을 선보였다. 염유성의 출전 시간은 25분에 불과했다.

경기에서 승리한 염유성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가 연습한 대로 잘 풀렸다. 상대 영상을 보며 많이 공부했다. 상대의 패턴도 많이 알았고 중간중간 코치님도 계속 언급해주셨다. 그리고 수비와 리바운드가 잘 돼서 쉽게 승리한 것 같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계속해 “개인적으로도 정규 시즌에는 수비에서 짐이 된 것 같아 미안했다. 그래서 훈련에 열심히 임했고 오늘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염유성의 활약에 석승호 단국대 감독도 기뻐했다. 석 감독은 ”오랜만에 염유성이 염유성다운 경기를 한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항상 경기 중에 어깨에 테이핑을 했는데 이번에는 안 했다. 그러다 보니 슈팅 밸런스가 더 잘 맞은 것 같다. 앞으로도 안 하는 쪽을 고려할 것 같다“라며 염유성 컨디션의 비결을 전했다.

염유성도 어깨 테이핑에 관한 질문에 ”처음으로 어깨 테이핑을 안 했다. 경기 시작 전에 감독님과 코치님들과 이야기했다. 그러다 보니 슈팅 밸런스가 더 잘맞은 것 같다. 앞으로도 안 할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단국대는 정규 시즌을 5위로 마쳤다. 이를 의식한 염유성은 ”정규 시즌에는 부상자들이 많았다. 지금은 많이들 돌아왔다. 그래서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일단 조 1위로 올라가고 싶다. 상대편 조가 죽음의 조라고 한다. 거기서 이긴 팀이랑 붙게 될 것이다. 빨리 올라가서 컨디션 조절을 잘한 후 그 경기에 모든 것을 쏟고 싶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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