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조선대 최재우, “앞으로도 자신있게 3점슛 쏠래요”

김혜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9 19: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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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우가 3점슛 감을 잡는 날을 기대 중이다.

조선대학교(이하 조선대)가 9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경기에서 연세대학교(이하 연세대)에 58-92로 패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조선대 최재우(193cm, G)는 “상대가 경기 초반부터 수비를 타이트하게 붙더라. 상대 수비에 우리 팀이 좀 당황했다. 플레이도 많이 밀렸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최재우는 이날 17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작성했다. 득점 최상위권자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쉬움이 큰 최재우다. 최재우는 “감독님께서 자세를 낮추라고 지시하셨다. 지시대로 경기하지 못한 거 같다. 아직 야투 성공률도 낮다. 오늘 좋은 경기를 했다고 자평하긴 어렵다”고 본인의 플레이에 냉정히 평가했다.

 

조선대는 편입 페널티, 부상 등으로 경기 가용 인원이 적다. 설상가상으로 이날은 2쿼터에 이영웅(182cm, G)이 파울 트러블로 코트를 떠났다. 이영웅은 신입생임에도 매 경기 풀 타임을 소화한 팀 핵심 자원이다.

최재우 역시 이영웅의 부재를 짚으며 “이영웅이 아직 일학년이지만 앞선에서 제 역할을 해준다. 리딩으로 팀에 도움을 주는 선수다. 오늘은 (이영웅이) 일찍 퇴장해 팀의 리딩이 잘 안 됐다. 팀 플레이적 부분에 아쉬움이 남았다”고 이날 경기의 아쉬운 점을 설명했다.

조선대의 이날 2쿼터 팀 득점은 8점에 불과했다. 조선대는 하프 타임에 팀의 공격 전열을 가다듬었다. 이후 조선대는 3쿼터에 20점을 올리며 공격력을 회복했다. 특히 최재우는 3쿼터에 11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력을 견인했다.

 

최재우는 하프 타임에 보완한 점으로 “감독님께서 (하프 타임에) 3점슛, 드라이브인, 그리고 픽업 플레이를 강조하셨다. 특히 저조한 슛 성공률은 신경 쓰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다만, 계속 자신을 갖고 슛을 쏘라고 지시하셨다. 감독님의 지지에 나의 공격이 힘을 받았다”고 감독의 조언을 일부 전했다.

최재우는 올 시즌 전 얼리 드래프트 참가를 선언했다. 얼리 선언 후 매 경기 적극적으로 3점슛을 시도하는 최재우다. 이 역시 조선대 강양현 감독의 지지가 있어 가능했다.

 

최재우는 “3점슛이 연습에 비해 시합 때 잘 안 들어간다. 감독님께서 그때마다 ‘괜찮다. 그냥 계속 쏘면 감이 잡힐 거다’라며 좋은 말씀을 주신다. 덕분에 매 경기 자신감을 갖고 3점슛을 쏜다. 앞으로도 성공률과 상관없이 3점슛 시도를 지속할 거다. ‘슛 감을 잡겠다’는 마음으로 말이다. 그렇게 계속 던지다 보면 잘 들어가는 날이 올 걸 믿는다”고 밝혔다.

조선대는 5월 11일 한양대전을 앞두고 있다. 조선대 선수들은 하루 휴식 후 바로 서울로 이동한다. 최재우는 “오늘 경기를 했고, 내일 바로 (서울로) 출발한다. (빡빡한 일정에) 팀원들의 몸 상태가 완전치 않을 수 있다. 그래도 우리는 우리만의 플레이를 하면 된다. 전과 같이 팀 플레이에 집중할 것이다. 또, 한양대의 수비나 공격에 맞설 수 있는 플레이도 전개할 거다. 오늘 감독님, 코치님과 미팅하고 준비하면 좋은 결과 있을 듯 하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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