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훈과 김종규를 앞세운 한국이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6일 중국 항저우 저장대학교 징강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 예선 D조 인도네시아와 경기에서 95-55로 승리했다.
팀 내 최다 득점자는 허훈이었다. 허훈은 17분을 뛰며 20점 7어시스트를 기록. 허훈과 호흡을 맞춘 김종규와 라건아 역시 제 역할을 다했다. 김종규는 18점 10리바운드를, 라건아는 12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국은 양홍석의 3점슛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3점슛을 허용했지만, 허훈과 이우석의 득점으로 치고 나갔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을 추가한 한국은 12-0런에 성공. 한 번 흐름을 잡은 한국은 분위기를 유지했다. 허훈과 라건아가 내외곽 득점을 추가했다.
쿼터 종료 1분 14초 전 이승현의 패스를 받은 이정현이 3점슛을 추가. 점수 차는 12점으로 벌어졌다. 1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20-8이었다.
한국은 2쿼터 허훈의 연속 3점슛이 나왔다. 김종규와 라건아 역시 골밑에서 힘을 냈다. 다만 상대의 빠른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고 점수 차는 유지됐다. 그러던 중 전성현과 허훈이 3점슛을 추가. 점수 차는 20점으로 벌어졌다. 이후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았다. 인도네시아가 추격하면 한국이 도망갔다.
다만 쿼터 마무리가 더 좋은 팀은 한국이었다. 한국은 쿼터 종료 3초 전 미드-레인지 득점을 허용. 하지만 빠르게 공격을 진행했고 김종규의 쿼터 버저비터가 나왔다. 50-31로 전반전을 마친 한국이다.
한국은 전반전 18개의 3점슛을 시도해 8개를 성공했다. 정확한 외곽슛을 앞세운 한국은 전반에만 50점을 넣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한국은 3쿼터 초반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쿼터 첫 득점은 내줬지만, 라건아의 연속 득점이 나왔다. 이후 허훈도 연속으로 7점을 몰아쳤다. 두 선수를 앞세운 한국은 점수 차를 24점으로 벌렸다.
인도네시아가 골밑을 적극적으로 노렸다. 하지만 한국은 외곽 득점을 앞세워 점수 차를 유지했다. 김종규와 양홍석의 득점까지 더한 한국은 72-44로 3쿼터를 마쳤다.
점수 차가 컸기에 한국은 선수들에게 고른 기회를 줬다. 특히 김종규는 내외곽 가리지 않으며 득점했다. 수비에서도 제 역할을 다했다.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한국은 기분 좋게 아시안게임을 시작했다.
사진 제공 = 대한민국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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