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 “다들 마음에 여유가 없었다” … 김완수 KB 감독, “팬들에게 죄송하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6 20: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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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3연승을, KB는 3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용인 삼성생명은 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와 경기에서 66-55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며 3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또한, 3쿼터 4실점에 그쳤다. 이는 승리의 발판이 됐다.

삼성생명은 쿼터 초반 배혜윤을 앞세워 분위기를 주도했다. 외곽에 있는 동료들을 살려줬다. 하지만 쿼터 중반부터 상대 수비에 고전하며 연이어 실책을 범했다. 그럼에도 쿼터 막판 배혜윤과 강유림의 득점으로 앞서나갔다.

삼성생명은 상대 변칙 수비에 고전했다. 연이어 실책을 범했고 어려운 슈팅을 강요받았다. 그 결과, 2쿼터 첫 4분간 2점에 그쳤다. 이에 삼성생명은 작전 타임을 신청했고 이후 빠른 공격을 주도했다. 그 결과, 후반 6분간 12점을 넣으며 추격을 이어갔다.

삼성생명은 전반과 다르게 빠른 공격으로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6-0런에 성공. 다시 역전했다. 이후 상대의 슈팅이 연이어 실패했고 빠른 공격으로 응수했다. 그 결과, 3쿼터 12-4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삼성생명의 공세는 계속됐다. 빠른 공격으로 상대를 공략했다. 동시에 연이어 수비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을 만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잡아준 것은 잘했다. 하지만 경기 중에 마음이 급하니 실책이 나왔다. 다들 마음에 여유들이 없었던 것 같다. 지역 수비를 쓰면 마음의 여유가 있으면 되는데 그것이 부족했던 것 같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사실 오늘 경기가 조금 뻑뻑할 거라고 생각했다. KB 선수들의 의지도 좋고 우리 선수들의 컨디션도 좋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승리했다.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전해주고 싶다”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KB는 1쿼터 초반 상대 외곽슛을 제어하지 못하며 고전했다. 하지만 쿼터 중반부터 변칙 수비를 펼쳤고 이는 유효했다. 연이어 수비에 성공, 이를 속공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쿼터 막판 팀 파울로 자유투를 내줬고 22-23으로 1쿼터를 마쳤다.

KB는 변칙 수비를 2쿼터에도 계속 사용했다. 그리고 이 효과로 첫 4분간 2실점에 그쳤다. 반대로 10점을 넣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하지만 이후 상대 빠른 공격에 다시 실점했고 39-3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KB의 흐름은 오래가지 못했다. 수비에서 성공했지만, 공격에서 연이어 실패했다. 상대에게 6점을 내줬고 무득점에 그쳤다. 쿼터 종료 4분 20초 전 김민정의 득점이 쿼터 첫 득점이었다. 그리고 이후 나온 김민정의 추가 득점이 팀의 쿼터 마지막 득점이었다. KB는 3쿼터 4점에 묶였다.

4쿼터에도 KB의 슈팅 난조는 계속됐다. 선수들의 슈팅이 연이어 림을 외면했다. 4쿼터에도 12점에 그쳤다. 그렇게 KB는 경기에서 패했다.

김완수 KB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일단 오늘 팬분들이 많이 와주셨는데 연패를 보여줘서 죄송하다. 선수들 열심히 잘해줬다. 하지만 내가 운영을 잘못했다. 선수들이 패턴을 더 인지하도록 하고 유기적으로 운영했어야 했다”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KB는 지역 수비와 풀코트 프레스로 상대 공격을 제어했다. 이는 전반전에 큰 효과를 봤다. 하지만 후반전에 16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김 감독은 “수비적으로는 성공한 것 같다. 하지만 공격이 문제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조금씩 계속 좋아지고 있는 모습이 고무적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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