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3점 4방’ 캐롯 최현민, “공동 1위, 팀 분위기 향상에 도움이 될 거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7 2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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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1위, 팀 분위기 향상에 도움이 될 거다”

고양 캐롯은 17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0-66으로 꺾었다. 시즌 첫 4연승을 달렸다. 8승 3패로 안양 KGC인삼공사와 공동 1위에 올랐다.

이정현(187cm, G)이 최고의 활약을 했다. 양 팀 선수 중 최다인 22점을 퍼부었다. 2점슛 성공률 역시 66.7%(6/9)였다. 4개의 어시스트와 4개의 리바운드를 곁들였다.

디드릭 로슨(202cm, F)이 1옵션 외국 선수다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37분 20초 동안 20점 9리바운드(공격 2) 5어시스트에 4개의 블록슛과 2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 리바운드와 최다 어시스트, 최다 블록슛을 독식했다.

최현민(195cm, F)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했다. 3점슛 4개를 포함해, 14점 4리바운드(공격 1)를 기록했다. 양 팀 선수 중 최다 3점슛을 달성했다.

최현민의 가치는 그저 3점슛에서 그치지 않았다. 루즈 볼 싸움과 넓은 수비 범위, 허슬 플레이 등으로 동료들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김승기 캐롯 감독도 경기 종료 후 “(최)현민이에게 ‘3점을 넣어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현민이가 그런 요소에 집중해줬다. 주문했던 걸 100% 해줬다. 고맙다”며 최현민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 후 “나랑 해본 선수고, 내 스타일도 잘 아는 선수다. 내가 하는 행동의 이유를 잘 알고 있다. 또, 슛을 주문했는데, 노력을 많이 했다”며 ‘최현민의 슈팅력 향상’을 이유 있는 요소라고 생각했다.

최현민은 경기 종료 후 “연승을 이어가서 너무 좋다. 또, 공동 1위가 됐다. 그게 팀 분위기 향상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감독님께서 경기 전부터 3점을 강조하셨다. ‘찬스에서 자신 있게 쏴’라고 하셨다. 그래서 더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그리고 로슨과 가드 자원들이 내 찬스를 잘 봐줬다”며 한국가스공사전 3점슛의 원동력을 덧붙였다.

계속해 “키는 작아도, 다른 4번보다 함정수비나 2대2에서의 헷지 수비를 빠르게 할 수 있다. 3점 수비에 더 신경 쓸 수 있다”며 수비에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최현민이 공수 모두 자기 몫을 해준다면, 캐롯은 약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캐롯과 최현민 모두 더 높은 곳으로 달려갈 수 있다. 그래서 최현민의 한국가스공사전 활약은 의미 있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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