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107점 몰아친 성균관대, 건국대 꺾고 예선 3전 전승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6-09 21: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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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가 예선을 3전 전승으로 깔끔하게 끝냈다.

성균관대학교(이하 성균관대)는 9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건국대학교(이하 건국대)와의 남대부 A조 예선에서 김수환(26점 7리바운드), 조은후(19점 18어시스트), 최주영(12점 13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107–83으로 제압했다.

성균관대는 3전 전승을 기록하며 A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반면, 건국대는 3전 전패로 3차 대회를 마감했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펼쳤다. 성균관대는 김수환이 자신감 있는 공격으로 주도했고, 최주영이 골밑에서 압도적인 높이를 자랑하며 6점을 더했다. 반대로 건국대는 가드 정민수와 빅맨 주현우가 15점을 합작하며 이에 대응했다.

양 팀은 10분 동안 치열하게 맞붙은 결과 23-23, 균형을 유지했다.

2쿼터 초반에도 시소게임은 이어졌다. 성균관대가 앞서가면 건국대가 곧바로 따라가는 양상이 반복됐다.

팽팽한 흐름은 2쿼터 막판이 되며 변화가 생겼다. 성균관대는 박민철과 김근현의 코너 3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 강한 압박 수비가 효과를 발휘하며 상대 턴오버를 이끌어냈고, 이를 통해 속공 득점을 추가했다. 후반 흐름을 가져간 성균관대는 55-43까지 달아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이 되자 성균관대는 무서운 공격력을 자랑했다. 특히 외곽이 폭발했다. 조은후가 3점 두 개, 민기남, 송동훈, 김근환 등이 한 개씩을 터트렸다. 조은후는 외곽뿐 아니라 과감한 돌파도 선보이며 3쿼터에만 11점을 퍼부었다.

10분 동안 30점을 몰아친 성균관대는 주현우 홀로 분전한 건국대를 21점차로 따돌렸다.

사실상 성균관대의 승리로 기울어진 분위기. 성균관대는 4쿼터에 벤치 선수들을 가동하며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보였다. 주전을 유지하던 건국대도 주현우와 정민수 등 주전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패배를 인정했다. 경기는 그렇게 성균관대의 승리로 끝이 났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바스켓코리아 / 수원,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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