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원큐와 삼성생명의 사령탑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후 소감을 전했다.
부천 하나원큐는 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만나 92-65로 승리했다.
하나원큐는 경기 시작부터 기분 좋게 가져갔다. 강한 수비로 상대에게 실점하지 않았다. 거기에 선수들의 고른 득점까지 나오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해란에게 연속 실점했지만, 쿼터 막판 연이은 자유투로 점수 차를 벌렸다. 2쿼터에도 하나원큐의 공세는 계속됐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다. 정예림과 신지현이 15점을 합작했다. 다른 선수들의 득점까지 추가한 하나원큐는 2쿼터에만 31점을 올렸다. 47-17로 전반전을 마쳤다.
김애나와 신지현은 3쿼터에 각각 7점씩 올렸다. 거기에 다른 선수들의 고른 득점까지 나왔다. 비록 강유림에게 13점을 허용했지만,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33점 차를 만들었다. 4쿼터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하나원큐는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선수들이 연습한 데로 잘해줬다. 선수들이 마지막 경기를 잘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 나왔다. 이겨야 한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오버 페이스 된 선수도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김)애나가 들어가면서 중심을 잡아줬다. (김)지영이도 잘 흔들어줬다. 매일 이렇게만 해주면 바랄 게 없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하나원큐는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이제 비시즌에 들어가게 된다. 이에 김 감독은 “이제는 하나원큐가 달라졌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더 노력 해야할 것 같다. 비시즌에 계획을 잘 잡고 잘 이용해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각오를 남겼다.
김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삼성생명의 코치였다. 그렇기에 “삼성생명 선수들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축하한다. 잘해서 좋은 결과를 얻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하나원큐를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런 분들이 항상 선수들을 격려해주시며 응원해주셨다. 선수들과 나에게 많이 전달됐다. 그분들을 위해서라도 더 많이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1쿼터부터 상대에게 흐름을 내줬다. 공격에서 활로를 찾지 못했고 상대에게 너무 많은 자유투를 내줬다. 2쿼터에도 공격은 풀리지 않았고 상대에게 31점을 내줬다. 점수 차는 빠르게 벌어졌다.
3쿼터 강유림이 13점을 몰아쳤다. 하지만 상대에게 25점이나 내줬다. 점수는 39-72가 됐다. 삼성생명 선수들은 경기 끝까지 분전했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는 너무 컸다.
경기 후 만난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오늘 로테이션을 돌렸는데 들어간 선수들이 긴장해서 제대로 게임을 못 뛰었다. (웃음) 어리니 어쩔 수 없었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정규시즌을 마친 삼성생명은 플레이오프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이에 임 감독은 “일요일까지 쉬고 월요일에 다시 운동에 들어갈 것이다. 플레이오프를 준비해야 한다. 아직 아무것도 안 했다. 한 번 해보고 가능하다 싶으면 변칙 수비를 쓰고, 아니면 그냥 그대로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격에서는 찬스를 낼 수 있는 움직임을 맞출 것이다. 상대가 강한 것도 있지만, 약한 부분을 더 공략할 것이다”라며 공격도 함께 전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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