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혜진이 본인의 각오를 전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16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과 경기에서 75-50으로 승리했다. 이날 박혜진(178cm, G)은 19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혜진은 1쿼터부터 외곽과 골밑을 넘나들며 맹활약했다. 득점, 수비, 경기 운영 등 모든 방면에서 제 역할을 해줬다. 1쿼터에만 7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쿼터에도 3점슛 2개와 3개의 리바운드를 추가했다. 팀의 공격이 답답한 순간 3점슛을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그렇게 전반에만 13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리고 3쿼터에도 박혜진의 활약은 계속됐다. 이번에도 2개의 3점슛으로 팀 스페이싱에 큰 도움을 줬다. 거기에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로 1개의 블록슛과 1개의 스틸까지 추가했다. 박혜진의 활약으로 우리은행은 58-35로 3쿼터를 마쳤다. 박혜진의 활약으로 우리은행은 손쉽게 경기에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1라운드에서 5승 1패를 기록했다. 1패는 지난 용인 삼성생명전이었다. 당시 우리은행은 74-85로 패했다.
경기 후 만난 박혜진은 “지난 경기 패배가 자극이 있었다. 안 좋은 모습들이 그날 다 나왔다. 그래서 서로 이야기도 많이 했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플레이적으로 안 맞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우리의 노련미로 충분히 맞출 수 있다. 농구는 몸으로 움직여야 한다. 하지만 지난 삼성생명전은 그런 게 부족했다. 생각만 하고 몸은 개을렀다. 그래서 더 인지하고 반성했다. 코트 위에서는 몸으로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비시즌 김단비(180cm, F)를 영입했다. 그리고 그 효과를 충분히 보고 있다. 박혜진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이에 박혜진은 “리그에서 (박)지수를 제외하고 공수에서 원탑인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런 선수가 우리 팀에 왔다. 그래서 파생 효과가 확실히 있다”라며 김단비에 대해 말했다.
그리고 “하지만 (김)단비 언니가 이 팀에 온 이유는 성적도 있겠지만, 마음 편하게 농구하고 싶어서다. 하지만 우리가 단비 언니에 의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더 언니를 돋보이게 하고 싶었다. 내가 안 하고 언니에게 많이 의존하니 더 부담된 것 같다. 내가 언니를 더 힘들게 했던 것 같다. 앞으로는 내가 언니를 더 편하게 해주고 싶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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