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전 승부에서 하나원큐 꺾은 우리은행, 연승과 단독 1위 모두 잡았다

황정영 기자 / 기사승인 : 2020-12-10 21: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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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은 12월 10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상대로 63-60 승리를 거두었다.

1쿼터: 우리은행 15-22 하나원큐

신지현(174cm, G)이 우리은행의 공격을 끊어냈다. 이어 양인영(184cm, F)이 골 밑에서 뱅크슛을 꽂았다. 이후 고아라(179cm, F)까지 득점에 가담했다. 하나원큐는 우리은행의 틈새를 공략했다. 수비 사이로 패스를 찔러 넣었고, 김지영(171cm, G)이 슛으로 연결했다.

우리은행에서는 김정은(180cm, F)이 첫 득점을 올렸다. 우리은행은 초반 슛이 번번이 빗나갔다. 2-6, 우리은행이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했다.

하나원큐는 수비에서 집중력을 보였다. 우리은행의 샷클락 바이얼레이션을 이끌었다. 루즈볼 상황에서 순발력을 발휘한 하나원큐는 공 소유권을 얻었다. 고아라가 던진 자유투가 2구 모두 들어가며 2-8, 하나원큐가 점수를 벌렸다.

타임아웃 이후, 김소니아(176cm, F)의 미드-레인지 점퍼슛이 터졌다. 우리은행에게 김소니아의 득점은 전환점이 되어줬다. 김진희도 외곽 득점과 김정은의 골밑슛, 우리은행은 9-13으로 하나원큐를 따라갔다.

하나원큐는 신지현과 양인영이 격차를 유지했다. 상대의 파울을 유도하며 자유투로 점수를 쌓았다. 하나원큐는 11-17로 다시 6점 차를 만들어냈다. 고아라가 샷클락을 1초 남기고 쏜 롱쓰리가 림에 꽂혔다. 15-22, 1쿼터는 하나원큐가 우리은행을 따돌린 채 끝났다.

2쿼터; 우리은행 27-37 하나원큐

2쿼터 시작부터 김지영이 중거리슛을 성공했다. 우리은행에는 이에 맞서는 최은실(182cm, C)의 외곽포가 있었다.

양 팀의 볼 다툼이 치열했다. 먼저 웃은 팀은 우리은행이었다. 우리은행의 공격권은 최은실의 손에서 득점으로 연결됐다. 20-27, 따라잡으면 멀어지고 멀어지면 따라잡는 승부가 계속되었다.

하나원큐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양인영이 득점 인정 반칙을 얻었다. 22-30, 하나원큐의 질주는 멈출 줄 몰랐다.

그때, 박지현(183cm, G)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박지현은 다음 공격에서도 골밑에서 직접 점수를 올렸다. 27-32, 우리은행이 조금씩 쫓아갔다,

이러한 우리은행의 움직임을 저지하듯, 하나원큐에서는 외곽 득점이 나왔다. 이에 양인영도 점수를 더했다. 하나원큐는 27-37로 10점 차를 만들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우리은 50-50 하나원큐

박지현의 좌중간 외곽포가 림 안쪽으로 떨어졌다. 김소니아는 리바운드로 팀의 기회를 만들었다. 김정은의 슛이 들어가며 스코어 32-37, 격차가 한 점 차로 줄었다.

하나원큐는 다소 밀리는 경향을 보이는 듯했으나, 이내 살아났다. 신지현과 고아라가 각각 2점씩 해줬다.

그러나 우리은행의 외곽에는 박지현이 있었다. 박지현의 중요한 슛으로 격차는 단 2점, 역전 기회를 잡았다. 김정은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김정은의 슛이 두 차례 연속으로 들어갔다. 44-41, 우리은행이 처음으로 리드를 가져왔다.

하나원큐 역시 3점슛으로 맞불을 놨다. 주인공은 강유림(175cm, F)이었다. 44-44 동점 상황에서 고아라의 레이업이 나왔다. 다시 하나원큐가 유리한 위치에 섰다.

김소니아가 바스켓카운트를 얻어 3점 플레이를 만들었다. 이에 박지현도 기세를 더했다. 50-46, 우리은행이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곧 하나원큐에 실점했다. 3쿼터는 50-50으로 한 치 앞도 알 수 없게 흘러갔다.

4쿼터: 우리은행 63-60 하나원큐

김소니아가 스틸 이후 김정은에게 공을 건넸다. 김정은은 아무도 없는 골 밑에서 쉬운 득점을 올렸다. 박혜진(178cm, G)도 공격에 가담했다.

양인영은 미드-레인지에서 슛을 던졌다. 이어진 신지현의 허슬 플레이가 빛났다. 신지현은 몸을 던지며 레이업에 성공했다. 강이슬(180cm, F)의 득점에 스코어는 56-56. 여전히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박지현은 스피드를 살렸다. 골 밑까지 빠르게 파고든 뒤, 훅슛으로 마무리했다. 김소니아는 리바운드로 공을 따내고 직접 해결했다.

이후 두 팀은 한동안 어려운 경기를 했다. 하나원큐의 한 방 이후 한동안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침묵을 깬 것은 박지현이었다. 역시나 외곽에서의 활약이었다. 61-60, 경기를 1분 3초 남기고 우리은행이 값진 리드를 쟁취했다.

박혜진은 경기를 8초 남기고 자유투를 얻었다. 박혜진의 자유투 2구가 림에 고스란히 들어갔다. 마지막까지 하나원큐의 공격을 저지하며 63-60, 우리은행이 승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아산, 황정영 웹포터 i_jeong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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