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1라운드 리뷰] 부천 하나원큐, 경기력은 달라졌지만...

바스켓코리아 / 기사승인 : 2022-11-17 05:55:43
  • -
  • +
  • 인쇄

부천 하나원큐의 초반 경기력은 어땠을까?

2022~2023 WKBL 1라운드가 막을 내렸다. 이제 1라운드라고는 하나, 강약 구도가 어느 정도 구분됐다. 그만큼 강팀과 약팀의 차이가 컸다.

하지만 6개 구단 모두 나름의 특징을 갖고 있었다. 인상적인 것도 있었고, 보완해야 할 점도 있었다. 현장을 돌아다닌 취재진이 구단별로 인상적이었던 점과 보완해야 할 점을 살펴봤다.

# 좋았던 점 혹은 인상적인 점

손동환 : 하나원큐는 여전히 신지현(174cm, G)과 양인영(184cm, F)의 팀이다. 하지만 신지현과 양인영만 찾지 않는다. 포인트가드 김애나(168cm, G)가 신지현의 볼 운반 부담을 줄이고 있고, 정예림(175cm, F)-박소희(176cm, G) 등 어린 선수들 또한 언니들을 돕고 있다. 그런 변화는 청주 KB스타즈-부산 BNK 썸과의 연장 승부를 만들었다. 2021~2022시즌보다는 분명히 나아졌다.
박종호 : 2021~2022시즌보다는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비록 아쉽게 패한 경기도 있지만, 한 단계 더 성장했다. 강점은 리바운드다. 양인영과 김미연(180cm, F) 등 장신 자원들이 리바운드를 확실하게 사수해주고 있다. 그 결과, 하나원큐는 현재 경기당 평균 45.8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리그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방성진 : 신지현이 이번 시즌에도 굳건하게 부천 하나원큐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김애나가 하나원큐의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 잡았다. 경기장 위의 모든 선수가 공격 작업에 참여한다. 지난 시즌과는 달라진 점. 고무적이다.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아도 자신 있게 슛을 던진다.

# 보완해야 할 점

손동환 : 하나원큐의 경기력은 좋아졌다. 하지만 과정만 좋았다. 결과는 2021~2022시즌과 다르지 않다. 연장 승부를 두 번 했음에도, 1라운드 5경기 모두 패했다. 특히, KB스타즈전은 치명타였다. 4쿼터까지 두 자리 점수 차로 앞섰음에도 불구하고, 역전패당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에이스인 신지현이 인천 신한은행전에서 발목을 다쳤다. 신지현의 부상이 크지 않다고 해도, 신지현의 공백이 어느 정도 예상된다. 신지현을 메울 자원이 하나원큐에 없기에, 김도완 신임 감독의 머리가 더 아플 것이다. 1라운드 결과 또한 5전 5패.
박종호 : 슛이 너무 안 들어간다. 시도 개수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성공률이 워낙 낮다. 하나원큐의 3점슛 성공률은 16.8%. 만약 외곽 슈팅 난조가 계속된다면, 하나원큐가 경기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찾기는 어려울 것 같다.
방성진 :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이 강조했던 ‘수비’에 구멍이 뚫렸다. 1대1 수비와 팀 수비 모두 불안하다. 16.8%의 3점슛 성공률로는 경기에서 이기기 힘들다. 자신 있는 슈팅은 좋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또, 패배에 잠식돼선 안 된다. 더 화를 내고, 더 강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 삼각편대의 한 축을 맡아야 하는 양인영의 활약도 절실하다.

사진 제공 =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